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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시소(siso)가 입소문을 타면서 관심 속에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소는 12·13일 이틀간 서울 홍대 구름아래소극장에서 단독 콘서트 ‘Home Party’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단독 콘서트는 애초 토요일 하루 공연으로 기획되었으나 오픈 직후 3분 만에 티켓이 매진되며 팬들의 추가 공연 문의가 쇄도했다.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시소는 금요일 추가 공연을 열었다. 이마저도 전석 매진을 기록, 시소가 최근 팬들에게 얼마나 큰 주목을 받는 가수인지를 증명했다.
시소는 이날 공연에서 사전에 사연을 공모받아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소는 이전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팬들과 소통을 이어왔다.
토요일 공연에서는 깜짝 게스트로 시소의 아버지와 친구가 함께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커버곡으로 선택한 검정치마의 ‘Antifreeze’를 부르는 가운데 곡의 가사인 ‘긴 세월에 변하지 않을 그런 사랑은 없겠지만 그 사랑을 기다려줄 그런 사람을 찾는 거야’를 부르면서 가장 걸맞은 아버지와 친구가 등장해 함께 무대를 꾸몄다.
모든 순서가 끝나고 팬들의 앙코르 요청이 쇄도하는 가운데 최근 가장 사랑을 받았던 ‘사랑이 아닌 단어로 사랑을 말해요’를 선보였다.
공연을 마친 시소는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너무 감사드리며 최대한 담담하게 무대를 했지만 벅차고 떨리는 마음을 주체하느라 힘들었다”며 “공연 때 말씀드린 것처럼 올해 안에 좋은 앨범으로 팬들을 찾아가겠다. 앞으로도 아티스트 시소의 음악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공연을 기획·제작 및 연출을 담당한 엠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모든 순간 열정적이었던 아티스트 시소 그리고 공연이 끝나고도 시소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남아있던 팬들을 보면서 그들과 함께한 모든 순간이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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