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바일 앱 시장에서 해외 앱들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쇼핑 부문에서 중국산 앱의 영향력이 커지고 중국계 SNS인 틱톡 또한 이용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6일 모바일 앱 통계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테무는 4월 신규 설치 건수 228만344건으로 7개월 연속 신규 설치 건수 1위를 기록했다. 테무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에서도 전월 대비 약 57만 명 증가한 693만1837명으로 쇼핑 앱 4위를 기록했다.
테무의 MAU 순위는 올해 6위로 출발해 3월에는 5위권으로 올라섰으며 4월에는 알리익스프레스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3위인 11번가와의 차이는 58만 명으로 지금과 같은 증가세가 계속될 경우 3위권 진입 또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4월 신규 설치 건수 2위는 중국계 SNS인 틱톡(100만5053건)이었으며 3위는 미국계 SNS 인스타그램(87만8619건)이 차지해 국내 앱 시장에서 외국 앱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MAU 역시 유튜브가 2023년 12월 이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유튜브는 총 사용시간에서도 18억5292만 시간으로 2·3위 앱의 3배 이상의 수치를 보이고 있다. 앱 실행횟수의 경우 인스타그램이 1분기 월평균 149억3374만 회로 네이버(141억2850만 회)를 넘어 2위에 올랐다.
외국산 앱의 이용자 수와 설치 건수 등의 지표에서 선전하고 국내 앱이 위축되는 현상은 이전부터 관측돼 왔다. 3월에는 모바일인덱스 기준 카카오톡의 이용자 수가 4500만 명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또 다른 모바일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 굿즈에서는 1분기 카카오톡 MAU가 4825만 명에 달하고 카카오 내부 자료에 따르면 지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해외 앱만큼의 수치를 보이지는 못하고 있다.
현재 주목받는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 등의 경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 등 쇼핑 앱의 경우 압도적인 자금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국내산 앱들이 해외 앱과 경쟁하기 더욱 힘들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후원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