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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만 가구 입주… 전년 동기比 39% 감소
수도권 1.5만 가구·지방 1만여 가구 입주 예정
김학형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5-22 13:31:30
 
▲ 6월 시도별 아파트 입주 물량. 부동산R114
 
내달 전국 아파트에
1년 전보다 1만6000가구 정도 줄어든 약 2만500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속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6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4만2306가구)보다 39%(1만6366가구) 감소한 2만5940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는 작년 6월(2만4948가구)보다 1만 가구가량 감소한 1만5029가구가 내달 입주민을 맞는다.
 
내달 경기 지역에서 10개 단지 총 1만335가구가 입주 예정이며 △안양 비산동 ‘평촌 엘프라우드’(2739가구) △광주 초월읍 ‘힐스테이트 초월역1·2BL’(1097가구) △화성 장지동 ‘동탄레이크파크자연&e편한세상’(공공분양 1227가구) 등 대단지 아파트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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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는 △미추홀구 주안동 ‘더샵아르테’(1146가구) △남동구 간석동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746가구) 등 총 3개 단지 3395가구가 입주에 나선다.
 
서울의 경우 강동구 길동 ‘강동 헤리티지자이’(1299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강동구의 1~6월 누적 입주 물량은 3082가구에 달한다.
 
6월 지방에서는 1만911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3월(9427가구) 이후 1년 3개월 만에 월 기준 가장 적은 입주량이다. 지역별로는 △대구(2540가구) △부산(2128가구) △충북(1945가구) △전남(1431가구) △경남(1053가구) 등이 입주에 나선다.
 
대구는 달서구(1589가구), 부산은 해운대구(1382가구)를 중심으로 입주 물량이 절반 이상 몰렸다. 충북은 청주 봉명동 ‘청주 SK뷰자이’(1745가구)의 영향으로 지난달보다 물량이 크게 늘었다. 전남에서는 총 3개 단지, 1431가구의 입주가 시작된다.
 
주요 단지로는 △대구 달서구 본리동 ‘달서 SK뷰’(1196가구)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드파인센텀’(750가구) △울산 울주군 청량읍 ‘울산 뉴시티에일린의뜰2차’(967가구), 경북 김천시 부곡동 ‘김천푸르지오더퍼스트’(703가구) 등에서 입주가 이어진다.
 
전국 아파트 전세시장은 작년 10월부터 7개월 연속(4월 0.06%) 오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역별로 혼재된 가격 동향을 나타내고 있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기존 아파트 매물 재고 소진과 입주 물량 감소로 서울 전셋값은 계속해서 상승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6월까지 누적 입주 물량이 1만 가구 이상을 기록한 경남·경북 등은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입주가 몰림에 따라 전셋값 약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서울 강동구의 경우 9월 천호동 ‘강동 밀레니얼 중흥S-클래스’(999가구) 등 많은 물량이 공급 예정이어서 강동구와 인근 지역 전셋값 추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백 연구원은 “(강동구 공급 물량으로) 인접지인 서울 송파·경기 하남·성남 등의 전셋값이 일시적으로 조정될 여지가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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