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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의 대표적인 ‘미녀 골퍼’ 안소현(29·삼일제약)이 5년째 변함없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안소현은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월드비전 사무실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비 후원금과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안소현의 난방비 지원은 2020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선행이다. 프로골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그의 꾸준한 노력을 엿볼 수 있다. 9일에도 퍼스트티 코리아에 자신이 입었던 골프 의류와 물품을 기부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이날 월드비전에 전달한 후원금은 11월 20일 충북 제천시 킹즈락CC에서 안소현 프로 팬카페 ‘샤프란’ 회원과 후원 기업인들이 함께 가진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나온 기부금과 자신의 애장품 경매 수익금을 합한 것이다. 아울러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노그노플렉스 투웨이 베개도 함께 전달됐다.
안소현은 “추운 겨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고 싶다”며 “2020년부터 시작한 이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비전 관계자는 “안소현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 덕분에 많은 이웃들이 희망을 얻고 있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소현의 지속적인 나눔은 단순한 물질적 기부를 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특별한 선행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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