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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尹 대통령 덕에 20·30 우파 주류” 한남동→ 과천 대첩 옮겨가
15일, 오전 체포 소식 전해지자 즉각 “과천으로 가자”
한남 대첩 끝낸 애국 시민들, 과천서도 ‘공수처 규탄’ 집회
尹 육필 편지에 감동, ‘분신 소동’에 밤 늦게도 ‘우파 결집’
장혜원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1-16 21:43:53
▲ 15 오후 10시쯤 윤석열 대통령에 불법 체포 당한 경기 과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청사 일대에서 열린 윤 대통령 지지 집회 중 한 참여자가 연신 공수처를 향해 절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지지자들의 감동을 샀다. ⓒ스카이데일리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되자 한남동 관저 앞 윤 대통령 응원 집회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청사 일대로 장소를 옮겨갔다.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의 ‘육필 편지’가 공개되자 이들은 ‘끓어오르는 애국심’을 느꼈다며 윤 대통령을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16일 스카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오전 10시쯤 윤 대통령 체포 공수처·경찰 체포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해 12월31일부터 이곳에서 1·2차 체포영장 저지 반대를 위한 밤샘 집회를 이어 온 수만여명의 집회 지지자들은 체포 소식이 전해지자 눈물을 흘리며 해당 사실에 분노했다. 공수처의 불법 체포를 막지 못했다는 실망감과 3차 저지선을 열어준 경호처직원들에 대한 원망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얼마 안 지나 일동 “공수처로 가자”고 서로를 독려하기 시작했다.
 
애국시민은 집회 참여뿐 아니라 3일과 마찬가지로 정문과 후문일대를 철병 사수하며 전날 경찰 차벽을 막기 위해 ‘인간 방패’ 작전까지 세워 경찰과 대립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 지지를 호소한 애국 우파 시민으로 50·60 남성들을 중심으로 “공수처로 가세요” “2차전은 공수처에서 시작됩니다” “여러분, 공수처로 가셔서 윤 대통령 불법 수사를 자행하는 공수처 검사들을 전방위 포위 및 압박해야한다” 는 목소리를 연이어냈다.
 
▲ 15일 오전 공수처의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 소식이 전해지자 전열을 가다듬은 애국 우파 시민들은 경기 과천 공수처 일대로 집회 장소를 옮겼다. ⓒ스카이데일리
 
이후 공수처로 자리를 옮기며 ‘오후 2시 집회 공지문’을 확산시킨 이들은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7번 출구 앞 공터에서 약 2만여 명이 운집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연호했다. 한남동 관저 시위와 달리 주최측의 부스 및 대형무대 설치가 없었으나, 자체 확성기를 들고간 시민들은 서로 목소리를 내며 공수처의 불법 체포 영장 집행 및 불법 수사를 규탄했다.
 
특히 윤 대통령의 장문의 육필 편지가 공개되면서 지지자 측에서는 “헌정사 유례 없는 대통령의 육필 편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우파의 자존심” “우파가 낳은 최고의 대통령, 윤 대통령은 우리가 지킬 것”이라는 희망찬 목소리가 이어졌다. 동력을 더한 건 이날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의 ‘공수처 55경비단 날인 조작 및 체포 영장 불법 집행’ 등에 대한 입장 표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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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측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에서 ‘형사소송법 110·111조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과 55경비단으로부터 받은 ‘공문’에 들어간 경호처 직인이 ‘셀프 승인’이라는 입장을 냈다. 공수처 불법 체포 영장 및 집행에 대한 공분에 더욱 불이 붙은 것이다. 오후 4시 집회 허가가 끝나 본 집회가 끝나자 일부는 다시금 정부과천청사 출구 앞으로 자리를 옮겨 탄핵 심판 기각을 요청하는 목소리에 힘을 더했다. 이곳에서 확성기를 들거나 셀프 마이크를 가지고온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 탄핵 기각의 정당성과 공수처 수사에 대한 부당성을 규탄했다.
 
오후 8시쯤 인근 지지자로 추정되는 이의 분신 사건 소식이 전해지자, 오후 9시를 기점으로 공수처 정문 일대에 지지자들은 더욱 몰려들었다. 공수처 인근 민간 주차장에서 철사로 몸을 묶은 60대 남성이 분신을 시도한 후 중태에 빠져 119에 응급 구조되었는데, 이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지지자들은 “터질 게 터졌다” “유혈 참극은 예고됐던 일” “사망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했다. 스카이데일리도 현장을 찾았는데, 한 지지자는 이 자리에 등장해 윤 대통령이 수사 받는 공수처를 향해 지속해서 절을 하고 있었다.
 
경기도 광주에서 김신유 목사님도 크림빵 300개를 사들고 찾아와 “애국시민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왔다”고 했다. 익명을 요구한 20대 남성은 “윤 대통령 육필 편지에 쓰인 ‘부정선거’ 관련 문구를 보고 중공의 침략이 현실화 했음을 체감했다”며 “퇴근 후 힘들지만 찾아온 것. 진실을 말하는 대통령이다”고 평가했다.
 
▲ 오후 10시가 넘은 시각에도 공수처 일대는 윤 대통령에 대한 공수처의 불법 수사를 규탄하는 젊은이들의 집회로 인산 인해를 이루었다. 애국시민에게 힘이 되라며 늦은 시간에도 기부의 손길(윗 사진)이 지속해서 이어졌다. ⓒ스카이데일리
 
늦은 밤에도 한남동에 이어 이 공수처 앞도 20·30 청년들의 자유 발언이 이어졌다. 아스팔트 세대 교체라는 큰 성취를 거둔 한남동 1· 2차 체포영장 저지 장기 집회에 대해 애국 시민들은 “우리는 윤 대통령을 아직 잃지 않았고 진실에 계몽된 청년들을 얻었다”고 서로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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