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중고 매물을 거래하는 사이트에서 허위 매물로 수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4일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9일간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 유명 가수 콘서트 티켓이나 명품 가방 등을 판매한다는 거짓 글을 게시해 구매 의향을 밝힌 56명의 피해자로부터 송금된 2600만 원을 편취한 혐의로 입건됐다.
그는 텔레그램을 통해 알게 된 인터넷 물품사기 조직 총책으로부터 물품 사진·가격·대포통장 계좌번호 등의 정보를 받아 게시글을 올려 상품을 판매하는 범행 방식으로 피해자에게 접근해 왔다.
검거된 A씨는 생활고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범행 동기를 진술했다. 앞서 경찰은 동종 전과가 있는 A씨에 대해 지명수배를 내렸다.
청원경찰서 관계자는 “인터넷 중고 거래 사기의 대표적인 수법으로는 가짜 사이트를 통한 안전 거래를 유도하는 방식·위조된 신분증과 서류 등을 전송해 신뢰를 형성하는 것”이라며 “사기를 예방하려면 공식 거래 플랫폼을 이용하거나 대면 거래를 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후원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