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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태풍 대비 ‘노후 간판’ 집중 정비 추진
여름철 강풍·집중호우로 인한 낙하 사고 사전 차단
고정불량·부식 등 이상 간판 즉시 철거 조치
연중 무상 정비 사업 병행…주민 신청도 가능
최영호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8-07 08:13:31
▲ 양천구의 한 건물에 노후 돌출 간판이 매달려 있다. 구는 태풍에 대비해 이달 한 달간 낡고 고정불량 간판을 집중 정비한다. 양천구
 
서울시 양천구가 태풍 시기 강풍에 의한 간판 낙하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한 달간 위험 간판 집중 정비에 나선다.
 
양천구는 이번 조치는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간판 낙하·탈락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순찰을 강화하여 위험 간판을 발굴하고, 민원이 접수된 추락 위험이 높은 간판은 신속히 정비한다는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집중 정비 대상은 △노후 △고정 불량 △전기배선 탈락 △부식 등의 이상 징후가 있는 간판으로 필요 시 옥외광고협회와 협조해 긴급 안전점검을 병행하여 ‘위험’ 판정을 받은 간판을 즉시 철거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천구는 노후하거나 훼손이 심한 위험 간판과 주인 없는 ‘무주 간판’에 대해 무료 정비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업 기간을 한정하지 않고 연중 상시로 확대 운영하여 주민이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정비가 필요한 간판에 대해서는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정비를 희망하는 간판 소유자 또는 간판이 설치된 건물 소유자(또는 관리인)는 신청서를 작성해 건물 소재지 동주민센터 또는 구청 건설관리과에 제출하면 되고 현장조사 및 위험도 판정을 거쳐 철거 여부가 결정된다.
 
이기재 구청장은 “강풍으로 인한 간판 사고는 자칫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정비가 중요하다”며 “작은 위험이라도 놓치지 않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천구는 6월에도 관내 대형 간판 및 노후 간판 233개소에 대해 ‘구조 안전성’ ‘부착상태’ ‘전기 결함 여부’ 등을 종합 점검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했으며 중대한 결함은 관리주체에 통보하여 자진 정비를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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