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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가 동부양산파크골프장을 공식 개장하며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양산시에 따르면 덕계동 동부양산파크골프장에서 개장식을 열고 시민과 동호인들이 함께한 가운데 첫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도·시의원, 파크골프 동호회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시타 퍼포먼스로 첫 공을 알리며 현장의 분위기를 돋웠고 참석한 시민들은 새로운 체육시설 개장에 큰 기대감을 보였다.
동부양산파크골프장은 6월 준공 이후 위수탁 협약 체결과 시설 보완 등 행정절차를 거쳐 이번에 문을 열었다.
덕계동 223-2번지 일원 27048㎡ 부지에 조성됐으며 18홀 규모에 주차장 53면, 화장실 2개소, 사무실·창고 등 부대시설을 갖춰 시민 이용 편의를 높였다.
개장 이후에는 17일부터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진행한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1부(오전 9시~낮 12시), 2부(오후 1시~6시)로 나눠 운영하며 휴일은 휴장한다. 이 기간 동안에는 현장 선착순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정식 운영은 2026년 1월 2일부터 시작된다.
나동연 시장은 “파크골프장 개장은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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