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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저연차 공무원들이 지역 이해와 조직 소통을 동시에 높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15일 밀양시에 따르면 저연차 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지역을 알고 선배에게 배우는 저연차 공무원 성장 워크숍’을 14, 15일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공직 입문 5년 미만의 저연차 공무원들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밀양의 주요 명소와 시설, 관광 자원을 직접 탐방하고 체험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여자들은 용두산 생태공원 잔도길을 따라 달팽이 전망대와 금시당을 탐방하며 자연 속에서 여유를 느꼈고 영남루와 표충사 등 밀양의 역사적·문화적 공간을 견학하며 지역의 정체성과 매력을 직접 체험했다. 이를 통해 ‘내가 일하는 도시’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서는 또한 ‘선배 공무원과의 대화의 장’이 마련돼 참여자들이 조직 생활과 업무 노하우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선배들의 경험담을 들으며 소통과 공감을 쌓았다. 이를 통해 단순한 업무 지식 전달을 넘어 조직 문화와 협업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구성됐다.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에서는 요가·풋스파·쿠킹클래스 등 활동을 통해 직원들이 일상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즐거운 체험 속에서 서로 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팀워크를 강화하며 워크숍의 의미를 더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저연차 공무원들이 밀양의 자긍심을 느끼고 선후배 간 열린 소통을 바탕으로 더욱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직자들이 지역과 조직을 이해하며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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