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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가 19일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체계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20일 창원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창원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검토 용역’의 과업 내용을 전문가들이 심도 있게 검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회의는 노후계획도시정비법 적용을 앞둔 창원시 여건에 맞는 기본계획 수립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노후계획도시정비법은 수도권 1기 신도시 등 주거 과밀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2023년 12월 제정되고 2024년 4월 시행령이 공포되면서 창원시도 정비 대상에 포함됐다.
전문가들은 창원시 배후도시가 주거·상업·공업·업무 지구가 광역적으로 혼재돼 있다는 점과 현재 추진 중인 재건축 단지 현황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양한 정비기법을 활용해 창원시 특성에 맞는 광역적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재광 도시정책국장은 “이번 전문가 자문회의는 창원시에 적합한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합리적 논의의 장이었다”며 “체계적이고 질서 있는 도시정비를 통해 시민들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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