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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김해시가 2025년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아동 보호 의지를 강조하는 기념식을 열었다.
김해시가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동학대예방의 날(11월19일)’과 ‘아동학대예방 주간(11월17~23일)’을 기념하는 공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해 1부 기념식과 2부 ‘마음자람 스토리 콘서트’로 구성됐다.
기념식에서는 △아동학대예방 유공자 표창 △기념 영상 상영 △‘아동학대 없는 세상’ 공동실천 선언문 낭독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마음자람 스토리 콘서트는 ‘행복한 가족’을 주제로 김선영 소장(나맘아동가족심리연구소)이 스토리텔러, 부산·경남 재즈뮤지션들로 구성된 써니 밴드가 연주자로 참여해 치유적 음악을 선보였다.
김해시는 아동학대예방 주간인 23일까지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예방 챌린지 △아동권리놀이터 in 김해 △아동권리존중 놀이키트 지원 △‘위 메이드’ 아동권리·아동학대 예방 체험활동 △아동권리 및 학대 예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관진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권리 인식 제고를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김해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주 복지국장은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통해 아동의 권리가 일상에서 존중받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아동이 주체가 되고 어른들이 함께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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