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6-11-02 15:39
뉴스 > 일반
광주 우산리 도요지서 조선 전기 최대 규모 백자 가마터 확인
길이 22m 이상 2기 확인… 왕실 납품 연관성 주목
조철희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6-11-02 11:14:18
▲박관열(가운데) 이천시장이 광주시 우산리 도요지에서 조선 전기 최대 규모 백자 가마터 발국 현장을 살피고 있다. 광주시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우산리 도요지에서 조선 전기 대규모 백자 가마터 3기가 확인됐다. 이 가운데 2기는 길이가 22m 이상으로 지금까지 광주 조선백자 요지 발굴 조사에서 확인된 가마터 가운데 최대 규모다.
 
광주시는 국가 사적 광주 조선백자 요지 발굴 조사가 진행 중인 퇴촌면 우산리 71-2 일원에서 조선 전기 가마터 3기가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발굴 조사는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이 맡아 진행하고 있다.
 
확인된 가마터 3기 중 2기는 길이가 22m 이상이며 가마 바닥 구조와 벽체 시설 등이 비교적 온전하게 남아 있어 조선 전기 백자 생산시설의 구조와 축조 방식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우산리 도요지는 그동안 태실에 매장되는 태항아리 뚜껑과 ‘세(世)’, ‘중(中)’ 등의 글자가 새겨진 백자가 출토돼 왕실에 납품된 백자를 생산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곳이다. 이번 조사에서 대규모 가마터의 실체까지 확인되면서 당시 광주 지역 백자 생산 체계와 왕실 납품의 연관성을 규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광주시와 한국도자재단은 4일 두 차례에 걸쳐 일반 시민에게 발굴 조사 현장과 주요 조사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현장설명과 관련한 문의는 한국도자재단으로 하면 된다.
 
시는 2017년부터 2026년까지 한국도자재단과 광주 조선백자 요지 보존·관리를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사적 가마터 50여 곳에 대한 발굴 조사를 추진해 왔다. 올해는 경기문화재단과 신규 협약을 체결해 광주 조선백자 요지의 역사적 가치를 규명하기 위한 발굴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광고
후원하기
  • 정기 후원
  • 일반 후원
  • 무통장입금: 하나은행 158-910019-39504 스카이데일리
  • 스카이데일리는 공공성에 기반해 독자가 만들어 가는 언론을 지향합니다. 정기 또는 일반 후원시 맞춤형 뉴스, 독자에게 할당하는 지면 서비스, 동행하는 홍보, 유상증자시 참여기회 제공(법인에 한함)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댓글 : 0
방문수(PC&모바일)
오늘(실시간) 140,800 ▶
어제 175,958 ▶
최근 7일 ▶
대한민국 명사들
대면 기회를 가져보세요.
팬클럽 가기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방배천로2안길 82(방배동 463-18) 청송빌딩 3,4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종합일간지 등록번호 : 서울시 가50131,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8일
발행·편집인: 민경두, 편집국장 : 주경준, 사업자 번호 : 214-88-81099 후원계좌 : 158-910019-39504(하나은행)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진강
본지는 한국신문윤리위원회의 서약사로서 신문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