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가 장기 국면에 접어들면서 국내 경기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비롯한 기업들도 유례없는 전염병에 직면하면서 당혹스러움을 면치 못하고 있다. 모두가 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살리겠다고 팔을 걷어 올린 기업들이 있어 귀감을 산다.
대우건설은 코로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잇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임차인을 위해 회사 보유 상가 임대료 인하 등의 캠페인을 펼칠 뿐만 아니라 본사 인근의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대우건설의 이 같은 헌신으로 상당수의 자영업자들은 코로나를 비교적 순탄하게 넘기고 있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위기의 자영업 위해 팔 걷은 대우건설…임대료 인하, 착한 소비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지역을 막론하고 대부분 자영업자가 어려움에 직면했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소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가장 먼저 타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대우건설은 ‘이웃과 함께 사랑과 실천으로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사회공헌 철학을 갖고 있는 만큼 코로나로 인한 쇠퇴한 지역 경제 살리기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먼저 대우건설은 지난달 코로나 극복을 위한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대우건설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임차인들을 위해 회사 명의로 보유한 상가 물량의 30% 임대료를 인하하기로 했다. 대우건설이 회사 명의로 보유한 천호동 대우한강베네시티를 포함한 5개 상가 사업장이다. 이들 상가 임대료 할인은 4월까지 이어진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전 국민이 고통을 받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이 하루빨리 종식되고 우리 사회가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하며, 소상공인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착한 임대인 운동에 지역 내 자영업자들은 한시름 놓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천호동 한강 베네시티에 입한 레미디 테라피샵 대표는 “코로나 감염증이 확산되면서 대다수의 자영업자들이 적자를 면치 못하는 상황에 놓여 있었다”며 “이러한 와중에 대우건설이 임대료를 인하를 단기적으로나마 진행해 한 시름 놓았다. 코로나 사태가 조금씩 진정돼 가고 있는 만큼 이제 영업이 제대로 제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의 임대료 인하 결정에 입주민들도 ‘고맙다’는 입장을 입장을 전하고 있다. 대우한강베네시티 입주자민 모임 관계자는 “주상복합아파트인 만큼 코로나 확산으로 상가 내 임차인들이 어려움에 직면하는 것은 아닌 지 우려했다”며 “임대료 인하 종료 시점과 맞물려 코로나 확산도 꺾이는 모습이라 다행스럽다”고 전했다.
을지로 일대 대우건설 착한소비에 위기 모면…“고마워요”
대우건설은 착한 임대인 활동뿐만 아니라 ‘착한 소비’를 통해 자영업자들의 피해 극복에 힘이 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서울 중구 을지로로 사옥을 옮기고 을지로 지역 자영업 경제 부양에 앞장선 바 있다. 대우건설은 코로나 확산에도 을지로 일대 등에서 소비를 이어가고 있다.
이곳에 자리하고 있는 상당수의 자영업자들은 코로나 사태 이후 어려움 이후에도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소비를 이어가 줘 코로나 피해를 그나마 줄일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을지로 소재 A 한식점 점주는 “대우건설 이전 이후 지역 경기가 많이 살아났던 것이 사실이다”며 “이러한 소비는 코로나 확산 이후에도 계속 이어졌다. 점심시간 등에 계속해서 소비를 해준 덕분에 나라 전체가 어려운 와중에도 잘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사옥 인근에 위치한 M음식점 점주도 “이번 코로나 사태 이후 대우건설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달라졌다”며 “일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공헌 등에도 신경 쓰는 임직원들을 보며 감동 했다. 지역 자영업자로써 이렇게 고마울 수가 없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가 확산되고 있지만 기업 배후가 인접한 지역에는 기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한다. 상권분석전문 업체 비즈맨 김동명 대표는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나라 경제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기업들이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기업을 배후로 둔 지역의 경우 큰 효과를 누리고 있지만, 그렇지 못한 지역이 더 많다는 것이 문제다. 다행인 것은 기업 등이 소외 지역 자영업자를 위한 착한임대료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감염병 확산을 막기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어오다 최근 다시 임직원들이 다시 출근하고 있다”며 “의도된 바는 아니지만 지역 경제, 자영업자들 간이 상생을 이뤄 기쁘다”고 전했다.
[배태용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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