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으로 국민은 물론 기업들까지 위기를 맞았다. 기업들의 공장은 가동이 중지되고 수출 길마저 막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철강사 포스코는 코로나로 야기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다양한 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경제악화로 인해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은 함께 극복하자는 목표로 다양한 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의 경우 착한 소비와 더불어 공헌활동을 전개해 귀감이 되고 있다.
포스코센터 직원들의 착한 소비…자영업자의 마지막 희망
포스코 직원들의 ‘착한소비’도 자영업자들의 코로나 극복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당초 포스코센터 일대는 직장인들과 일반 시민, 관광객들이 붐비는 강남의 대표적 상권 중 하나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가 시작된 이후 매출이 급감해 인근 상인들의 시름이 깊어졌다.
이러한 상인들의 시름을 포스코센터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있는 상황이다. 스카이데일리가 만난 포스코센터 인근 상인들은 코로나 사태 전과 비교해서 확실히 매출이 줄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포스코센터 직원들이 소비를 해줘서 버틸 수 있다고 말했다. 직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식사 시간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한다고 전했다.
포스코센터 인근 중국음식점 ‘취홍’의 종업원 이종우 씨는 “확실히 매출이 감소한 것을 체감한다”며 “그래도 포스코 직원들이 많이 찾아줘서 식사 시간은 항상 바쁘다. 저녁 시간에도 예약이 들어올 때도 많다”고 밝혔다.
포스코센터 인근 Y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는 “코로나 전보다 매출이 감소했지만 큰 위험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유를 묻는 질문에 A 씨는 “포스코 직원들이 소비해준 덕분에 60% 감소할 것이 25% 정도 감소했다”고 말했다.
포스코센터 인근에서 도시락 집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역시 “매장 방문이 약간 줄어들었지만 배달을 이용하시는 직원들이 많다”며 “포스코 직원들은 상권가 자영업자들에게 마지막 희망이다”고 전했다.
포스코, TK지역에 아낌없는 지원… 포스코 히어로즈 선정까지
포스코 본사 및 제철소 등 사업장이 자리 잡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은 코로나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이에 포스코는 대구·경북지역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해 호평을 받았다.
실제로 포스코는 대구·경북지역에 코로나 사태 확산방지를 위해 50억원을 지원했다. 지원금은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에너지 △포스코ICT 등 주요 계열사가 십시일반해 마련했다.
포스코와 계열사가 마련한 지원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됐으며 해당 금액은 손소독제, 마스크 등 의료구호 물품, 자가격리자 생필품, 방역 및 예방 활동에 사용됐다.
이외에도 포스코는 지난달 20일 대구지역 의료진에 ‘조금 특별한 응원키트’ 2000개를 전달했다. 남성용과 여성용으로 구분돼 제작된 이 응원키트에는 의료진들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종합비타민 등 건강식품과 마스크, 손세정제, 세면도구, 면도기, 여성용품 등 위생용품이 담겨있다.
특히 포스코는 응원키트를 사회적 기업이 자동차의 시트를 재활용해 국내 생산한 친환경 가죽 백팩에 담아 전달함으로써 코로나로 침체된 내수경제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코로나19 피해 복구 지원에 힘쓰고 계신 의료진들과 위기 극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지역 시민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그룹사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포스코는 코로나 확산 방지에 헌신하다 사망한 공무원 고(故) 신창섭 씨와 고(故) 피재호 씨를 포스코 히어로즈로 선정했으며 유가족에게도 자녀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코로나 극복 공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재훈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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