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태릉골프장 83만㎡(25만평)에 1만 세대를 건설하겠다는 정부 발표와 관련,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25만평 모두에 대한 공공주택 단지 조성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다.
노원구 소식통에 따르면 오 구청장은 지난 7일 구청에서 지역주민 단체와의 간담회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히고 노원구가 지역구인 고용진·우원식·김성환 의원과 협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태강릉 세계문화유산 보호·대공원 조성을 위해 인접한 전파연구소와 사유지 일부 등 4만평을 수용, 총 29만평을 대상 부지로 확보하고 총 면적의 50%는 아파트 단지· 50%는 공원으로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건립되는 공공주택은 법정 권장비율 70:30(일반분양:임대) 유지 입장도 재확인했다. 특히 1만 세대 건립 등 고밀도 아파트 조성 불가 입장과 함께 1ha당 100세대·5000세대 이하 등 저밀도 조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아파트(일반분양·임대)의 일정비율은 노원구민에게 우선 입주자격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통대책과 관련해선 트램 지하철 지선연결, 화랑로 확장, 경전철 면목선 연장, KTX 노원연장,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의 대책수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진강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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