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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속 빛난 재계의 온정, 수재민 지원·피해복구 앞장

삼성·현대차·SK 등 주요기업, 집중호우 피해 극복 위해 적극 지원

수억 단위 기부부터 일손 나눔·먹거리 지원 등 릴레이 지원 나서

강주현기자(jhkang@skyedaily.com)

기사입력 2020-08-11 13: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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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듭된 집중호우로 지역사회 피해가 누적되는 가운데 삼성, 현대차, SK, LG, 한화 등 대한민국 주요 기업들이 수재민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은 주요 기업들. ⓒ스카이데일리
 
거듭된 집중호우로 지역사회 피해가 누적되는 가운데 삼성, 현대차, SK, LG, 한화 등 대한민국 주요 기업들이 수재민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성금 기부와 일손 나눔을 비롯해 먹거리 등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수재민들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온정의 손길을 뻗치는 모습이다.
 
11일 재계 등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 7일 장기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30억원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에는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제일기획,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에스원, 삼성SDS 등 13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삼성은 성금 이외에도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복구를 돕는 △침수 전자제품 무상점검 특별 서비스 △이동식 세탁차량 지원 △사랑의 밥차 지원 △수해지역 중장비 지원 △삼성의료봉사단 현지 의료지원 등을 병행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억원의 성금 기탁과 함께 긴급 구호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전국적인 피해 복구와 수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 2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다. 성금 기탁과는 별도로 피해지역 차량의 무상 점검 및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임직원들이 긴급지원단을 구성해 생필품 지원과 세탁서비스 등의 긴급 구호활동에 나서고 있다.
 
SK그룹도 20억원을 기탁하고 취약계층 아동 긴급지원에도 나서는 등 안전망(Safety Net) 활동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성금 기탁과 함께 관계사별 제품과 서비스를 활용한 수해복구 지원활동에도 나선다. 일례로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수재민들의 침수폰 수리를 위한 A/S 차량을 긴급 투입하며 대피소 내 와이파이 및 IPTV를 무료로 지원한다.
 
LG도 피해복구와 수재민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 계열사별로도 침수 가전 무상 수리, 생필품 지원 등 긴급 구호에 나서기로 했다. LG전자는 폭우 피해가 특히 심각한 대전 지역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침수 가전 무상 수리 서비스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성금 1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기로 했다. 이번 성금 기부에 (주)한화, 한화토탈, 한화건설, 한화솔루션,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의 총 6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아울러 한화그룹 금융계열사인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은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추가 실시한다.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간 보험료 납입유예, 대출 원리금 상환 유예 제도를 시행한다. 사고보험금 청구절차 및 서류도 간소화하고 보험금을 신속 지급하기로 했다.
 
한화그룹 임직원들도 힘을 보탠다. 충청지역 사업장에 근무하는 임직원 100여명은 다음주중 수해 피해를 입은 충남 지역 농촌마을을 찾아 침수시설물 철거 작업 등을 도울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다. 동시에 롯데 계열사들은 각사별로 추가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롯데케미칼 등 화학 계열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을 전한다. 세븐일레븐 등 유통 계열사들은 전국 유통망을 활용해 각종 구호 물품을 피해 지역에 전달할 계획이다. 롯데제과는 과자 제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구호물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GS그룹은 성금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계열사별로도 수해 극복을 위해 나섰다. GS칼텍스는 이재민들의 사생활 보호와 심리적 안정을 위해 대피소 내 분리형 칸막이와 침낭 등 1억원 상당 구호물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GS리테일은 충북 단양군 이재민에게 즉석밥, 라면, 생수 등 500인분 규모 식료품을 지원했다.
 
신세계그룹과 현대백화점그룹도 각각 5억원의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기로 했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이마트24를 통해 경북 영덕, 부산, 경기 용인 등 수해 지역에 생수·컵라면·즉석밥 등 총 5800여개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긴급 구호 물품 2000세트를 수해 지역에 전달하기로 했다. 현대백화점을 비롯한 계열사들도 각 회사 특성에 맞춰 추가 지원을 한다는 설명이다.
 
CJ제일제당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먹거리 지원에 나섰다. 지난 5일 이재민들과 피해복구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햇반, 햇반컵반 등 가정간편식(HMR)과 비비고 김치 등 반찬류 등 1만2000개 제품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했다.
 
농심도 최근 수해를 입은 지역에 신라면컵 등 컵라면 2만개와 백산수(500ml) 2만병을 지원했다. SPC그룹은 수해지역에 SPC삼립 빵과 생수 각 1만개씩 총 2만개를 전달하기로 했고 우선적으로 경기도 이천·용인·여주 등과 충청북도 충주·제천·음성 등에 빵과 생수 각 3000개씩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
 
KT&G는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억원을 긴급 지원했다. 앞서 KT&G 임직원 봉사단은 침수 피해를 입은 충북 제천시 봉양읍 일대 잎담배 농가를 대상으로 수해 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강주현 기자/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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