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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러시아 올해의 차 4개 부문 최우수상 석권

피칸토·씨드·셀토스·스팅어 등 최우수상 수상…디자인·품질·성능 등 긍정 평가

오창영기자(cyoh@skyedaily.com)

기사입력 2020-09-15 16: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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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는 ‘2020 러시아 올해의 차’ 4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사진은 러시아 올해의 차에 선정된 피칸토·씨드·셀토스·스팅어.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러시아에 진출한 이래 최다 부문인 4개 부문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이는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현지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브랜드 입지를 제고한 결과로 분석된다.
 
기아차는 ‘2020 러시아 올해의 차’ 4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에 수상한 모델은 △ 도심형 소형차 부문 피칸토(국내명 모닝) △ 준중형 부문 씨드 △ 소형 SUV 부문 셀토스 △ 그랜드 투어링카 부문 스팅어 등이다.
 
기아차 라인업 중 가장 소형 모델인 피칸토는 5년 연속 최고의 도심형 소형차로 뽑혔다. 피칸토는 피아트 500을 제치고 디자인, 공간성, 편의사양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지난해 ‘올해의 신차’를 받은 씨드는 올해 준중형 부문에서 최우수 차량으로 선정됐다. 씨드는 최종 후보인 토요타 코롤라에 비해 주행 성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셀토스는 디자인, 공간 활용성, 동급 최고 편의사양 등으로 현지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출시 6개월 만인 지난달 1783대를 판매한 셀토스는 7664대 팔린 리오(국내명 프라이드), 2898대 판매된 스포티지 등과 함께 러시아 시장을 이끄는 효자 모델로 거듭났다.
 
러시아 소형 SUV 시장은 올해 1~8월 누적 판매량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가장 큰 폭으로 성장했다. 이에 셀토스의 올해의 차 수상은 향후 러시아 시장에서 기아차의 판매량을 크게 끌어올릴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팅어는 최종 후보에 오른 포르쉐 파나메라를 제치며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스포티한 디자인과 뛰어난 동력 성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매년 선정되는 ‘러시아 올해의 차’는 러시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차량 시상식으로 2000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300개 모델을 대상으로 자동차 전문가, 일반 고객 약 100만이 참여한 인터넷 투표를 통해 24개 부문에서 최우수 차량을 선정했다.
 
알렉산더 미갈 기아차 러시아 권역본부 운영 책임자는 “디자인, 품질, 성능 등 핵심적인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 이번 수상의 비결이다”며 “특히 기아차 역사상 최다 부문 수상은 러시아 시장에서 확대되고 있는 기아차의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 많은 현지 고객들이 기아차의 우수한 상품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객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오창영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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