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홍신유치원, 화곡중학교, 화곡고등학교, 화곡보건경영고등학교 등을 운영하는 흥신학원 이사장 나채성의 4녀 중 장녀다. 그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나 전 원내대표는 1992년 3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24기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후 1995년 부산지법 판사로 임관하며 법조인의 삶을 시작했다. 이후 1997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제법학 박사 과정을 마친 뒤 2002년 9월까지 판사로 활동했다.
법조인이었던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2002년 이회창 대통령 후보 여성특별보좌관을 맡았다. 하지만 그해 말 열린 제16대 대선에서 이회창 후보가 패배하자 그는 서울변호사회 소속으로 변호사 활동을 했다. 하지만 그는 다시 2004년 정계로 돌아와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서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이후 2007년 제17대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의 대변인으로 활동하면서 인지도를 높였고 이듬해 제18대 총선에서 서울 중구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이 덕분에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여성 거물 정치인으로 평가받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후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원순 무소속 후보에게 패하며 침체기를 겪었다. 그러나 3년 뒤인 2014년 치러진 재보궐 선거에서 한나라당의 후신인 새누리당 후보로 동작구을에 출마해 노회찬 정의당 후보를 상대로 단 929표 차로 제치고 신승을 거두며 재기에 성공했다.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도 동작구을에 출마해 당선됨으로써 나 전 원내의원은 연속 4선 정치인으로 거듭났다.
아울러 그는 2018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새누리당의 후신인 자유한국당의 원내대표가 됐는데 이는 보수 정당 사상 첫 여성 원내대표였으므로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4월 제20대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서는 정부와 여당을 강하게 비판하며 중앙 정치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현재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김용남 전 국회의원이 대표변호사로 있는 수원 광교법조타운에 위치한 법무법인 일호의 고문변호사로 올해 6월 영입돼 활동 중이며 7월부터는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 고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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