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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국가철도망 계획 발표…“지방 분양시장 기대감↑”
지방 대도시권 중심으로 광역철도 사업 다수 추진
지역 이동 시간 단축 기대…주택 수요 증가 예상
배태용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1-04-26 13:00:59
▲ 한 아파트 분양 현장 [스카이데일리DB]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안’에 따라 지방 부동산시장에서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수도권을 중심으로 교통축이 형성 왔던 만큼 지방 중소도시들은 오랜 기간 소외감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실제, GTX A·B·C노선과 신안산선, 신분당선 연장, 월곶~판교선 등 굵직한 철도 호재는 수도권에 집중돼 있었다. 
 
이러한 가운데 이달 12일 한국교통연구원이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지방 지역 등에도 다수 계획이 포함 돼 있다. 세부적으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와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대구~경북 광역철도,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광주~나주 광역철도 등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먼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와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KTX 울산역~양산~진영)가 완성되면 동남권 메가시티의 중심축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부산~울산 구간이 72분에서 60분, 김해~울산 구간이 135분에서 37분으로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또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대전에서 청주공항까지 이동시간이 90분에서 43분으로 줄어들게 된다. 광주~나주광역철도를 이용하면 광주에서 나주까지 81분에서 33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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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에도 화색이 돌고 있다. 발표 전부터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지난달 충남 계룡시에 분양했던 계룡자이는 1순위 청약에서 총 261가구 모집에 7225명이 신청해 평균 2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는 기존 추진 사업인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구간(계룡~신탄진)의 수혜가 예상된다. 또, 이번 발표로 인해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 사업(신탄진~조치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분양시장의 불모지나 다름 없던 강원도 홍천군의 분양시장도 들썩였다. 지난달 금호건설이 강원 홍천군 희망지구에 분양했던 ‘홍천 금호어울림 더퍼스트’가 1순위에서 청약접수(평균 3.05대 1)를 모두 마무리 지었다. 이 아파트가 위치한 홍천군은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수혜가 예상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이번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지방 광역시 중심으로 다수의 철도망 구축이 포함 돼 있는 만큼 부동산 시장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며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배태용 기자 / 생각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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