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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첫 메타버스 점포를 오픈했다.
세븐일레븐은 모바일 캐주얼 소셜네트워크 게임 ‘플레이투게더’를 서비스하는 ‘해긴(HAEGIN)'과 협업해 오는 3일 첫 가상현실 편의점 ’카이아섬점‘을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플레이투게더는 동화 풍의 가상세계 ‘카이아 섬’을 배경으로 전 세계 게임유저들과 다양한 미니게임과 취미생활 등 아기자기한 일상을 경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모바일 게임이다.
세븐일레븐의 메타버스 점포 오픈은 편의점 업계 1, 2위인 CU(제페토한강점), GS25(맛있성-제페토)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 메타버스 점포를 연 이후 업계 중 3번째로 메타버스 편의점을 열었다.
세븐일레븐 카이아섬점에서는 게임유저들이 자신만의 캐릭터와 집을 직접 꾸미고 소통할 수 있다. 전주비빔밥, 세픈카페 등 13가지 상품을 구매해 먹고 마시는 등의 체험이 가능하다.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전 세계 7000만건 이상 누적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으며 일일 이용자 수(DAU)도 400만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 내에서 체험한 상품과 서비스는 ‘세븐앱’ 링크를 통해 곧바로 구매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3월에는 배달 미션 등을 수행해 게임 내 제화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최병용 세븐일레븐 디지털혁신팀 책임은 “많은 사용자들이 세븐일레븐을 보다 재미있게 경험하고 힐링의 시간을 갖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세븐일레븐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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