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상승으로 인한 경기위축 우려와 금리인상 등의 여파로 서울 아파트 매매수요가 5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이 9일 발표한 ‘2022년 6월 1주(6월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매매와 전세가격 모두 0.01%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1%)의 하락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02%)과 서울(-0.01%)은 하락폭을 그대로 유지했고, 지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시도별로는 △전북(0.10%) △경남(0.05%) △제주(0.04%) △광주(0.03%) △강원(0.03%) 등은 상승했다. 부산은 0.00%로 보합했으며 △대구(-0.16%) △세종(-0.10%) △전남(-0.06%) △인천(-0.05%)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은 78곳에서 72곳으로 감소했다. 보합지역은 19곳으로 유지했으며 하락지역은 79곳에서 85곳으로 증가했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은 0.01% 떨어졌고, 인천과 경기는 각각 0.05%와 0.02%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서울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 배제 영향으로 매물의 누적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준금리 인상 및 매물 적체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관망세를 보이며 서울 전체의 약보합세가 지속됐다.
강북지역 14개 구의 경우 용산구(0.02%)는 주요 단지와 일부 재건축 위주로 상승했으나 노원(-0.03%)·성북(-0.03%)·마포구(-0.02%) 등 대다수 지역은 하락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강남지역 11개 구는 보합세가 지속됐다. 서초구(0.03%)는 방배동 등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강남(0.00%)·강동구(0.00%)는 매물 적체의 영향으로 관망세를 보이며 보합했다. 송파구(-0.01%)는 잠실·오금동 위주로 하락했고 동작(0.01%)·양천(0.00%)·강서구(-0.02%) 등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인천은 하락세가 5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연수구(-0.12%)가 송도·연수동 대단지 위주로 매물이 적체됐고 서구(-0.06%)는 원당·경서동 (준)신축 위주로 동구(-0.06%)는 중소형 위주로 계양구(-0.03%)는 계산·병방동 위주로 하락했다.
경기도의 경우 이천(0.25%)과 평택시(0.07%)는 인근 산업단지의 수요가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1기 신도시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고양 일산서(0.10%)·일산동(0.08%)·성남 분당구(0.03%) 등도 올랐다. 다만 전반적인 매수심리 위축으로 시흥(-0.22%)·화성시(-0.11%)·수원 장안구(-0.07%) 등에서 하락폭이 확대되며 경기 전체의 하락세(-0.02%)는 지속됐다.
지방은 보합세를 유지한 가운데 5대광역시는 0.04% 하락했고 8개도는 0.03% 상승, 세종시는 0.10% 하락했다.
한편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국적으로 –0.01%의 하락폭을 유지했다. 수도권은 하락폭이 축소됐고 서울은 보합으로 전환됐다. 지방(–0.01%)은 하락폭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충북(0.07%) △경남(0.07%) △전북(0.06%) △경북(0.05%) △광주(0.03%) 등은 상승했고 서울(0.00%)과 부산(0.00%)은 보합했다. △세종(-0.24%) △대구(-0.23%) △인천(-0.08%) △대전(-0.04%) 등은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학군이나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일부 단지에서 상승세를 보였으나 그 밖에 지역에서 금리 부담 및 계절적 비수기 등으로 거래심리가 위축되며 하락세를 보이는 등 혼조세를 보여 보합으로 전환됐다. 강북지역은 응봉·옥수동 일부 대단지 상승으로 성동구(0.01%)가 상승세를 보였으나, 매물 적체와 월세 수요가 증가하는 등의 영향으로 내림세가 지속됐다. 강남지역은 학군 수요의 영향 있는 대치·개포동 위주의 강남구(0.04%)와 정비사업 이주수요와 학군 수요의 영향이 있는 서초구(0.02%), 대단지 위주의 송파구(0.01%)가 상승했다.
경기 지역의 경우 신규 입주 물량의 영향이 있는 수원 팔달구(-0.04%) 등에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이천시(0.22%)·파주시(0.11%)·여주시(0.07%) 등에서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이나 중저가 위주로 상승세를 보이며 경기 지역 전체가 보합으로 전환됐다.
지방의 경우 –0.01%로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5대 광역시가 0.05% 하락했고 8개도는 0.04% 상승했다. 세종시의 경우 0.2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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