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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중앙정부에 지원 요청 분주
기재부 2차관·교육부 차관 만나
시정 각종 현안 적극 협조 부탁
유기영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2-07-17 09:30:41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오른쪽)이 최상대 기재부 예산담당 2차관을 만나 시 현안관련 지원을 요청했다. [용인시]
 
 
이상일 경기도 용인특례시장이 14, 15일 교육부 차관과 기재부 예산담당 2차관을 만나 용인의 도로·환경·교육 인프라 확장을 위한 윤석열 중앙정부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15일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장상윤 교육부 차관과 회동해 용인 반도체·AI(인공지능) 고등학교 설립, 기흥 역세권 중학교 설립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교육부의 적극 지원을 부탁했다.
 
이 시장은 “국가가 주도적으로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만큼 우수한 인력 양성은 필수적”이라며 “용인시는 반도체 중심도시이고 원삼에 반도체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어 반도체·AI고등학교 설립의 최적지이므로 교육부가 지원해 주면 반도체 인력 부족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기흥역세권 중학교 신설과 관련해 “용인은 곳곳에 개발사업들이 추진 중이어서 학교 신설이 필요한 곳이 많고 수도권에서 인구가 늘어나는 다른 도시도 비슷한 사정일 것”이라며 “24학급 이하의 소규모 학교를 설립할 수 있도록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을 개정한다면 난제로 여겨지는 중학교 신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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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반도체고등학교 설립은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꼭 필요한 만큼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또 ”중학교 설립이 꼭 필요한 지역의 사정을 살펴보고 특례법 시행령 개정 문제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14일에는 기획재정부 서울 사무실을 방문해 최상대 제2차관과 만났다. 내년도 예산 편성 작업이 이뤄지는 시기인 만큼 시가 요청한 국비를 사전에 확보하기 위한 행보다.
 
이 시장은 “용인 하수처리구역 차집관로 개량, 용인 에코타운 조성, 장평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생활자원회수센터 확충 등에 633억 상당의 국도비가 필요한데, 내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특히, 시 차집관로는 설치된 지 30년이나 지나 비가 오면 차집맨홀에서 월류되어 하천 오염이 심각해 관로 교체가 시급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신규 사업 예산으로 신청했는데 관로 교체가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기재부가 국비를 꼭 편성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국지도 57호선(마평~고당) 확장과 국지도 82호선(장지~남사) 조성 공사 타당성 재조사 통과 등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윤석열 대통령 관심사인 용인 반도체 산업 육성과 용인시민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두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최상대 제2차관은 “용인시가 요청한 국비 사업들을 살펴보고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귀찮고 힘든 일들, 중앙정부에 아쉬운 소리를 해야 하는 일들은 시장이 직접 나서겠다”며 “시장이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활발하게 움직인다면 중앙정부의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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