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일 KB국민은행의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15일 기준) 'KB선도아파트 50지수'는 88.97로 지난달(88.88)보다 상승했다. 이 지수는 작년 7월 처음으로 하락 전환한 뒤 10개월 연속 전월 대비 하락하다 이달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 지수는 전국 아파트 단지 가운데 가구 수와 매매가를 곱한 상위 50개 단지의 시가총액 변동률을 수치화한 것이다.
KB국민은행측은 이는 가격 변동의 영향을 가장 민감하게 보여줘 전체 시장을 축소해 선험적으로 살펴보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선도아파트에는 서울 강남구 '은마' '도곡렉슬', 서초구 '반포자이' '래미안퍼스티지', 송파구 '헬리오시티' '파크리오' '올림픽선수기자촌' '잠실 엘스' 등이 포함된다.
이달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0.87% 하락하며 4개월 연속 낙폭이 감소했다.
서울의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92를 기록했다. 지난달(83)보다는 상승했지만 여전히 기준점인 100 아래에 머물러 상승 전망보다는 하락 전망이 우세했다.
전국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지난달 85에서 이달 91로 상승했다. 경기(88→96)·인천(86→91)도 모두 상승했다. 특히 세종(103)·충북(100)은 100 이상을 기록했다.
KB부동산 가격 전망지수는 전국 6000여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지역의 가격이 상승할 것인지 하락할 것인지 전망에 대한 조사를 해 0~200 범위의 지수로 나타낸 것이다. 지수가 100을 초과(미만)할수록 '상승(하락)' 비중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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