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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대장동 항소 포기 토론 수용… 정청래 참여 무관
조국 제안 즉각 응답하며 공방 확산… 토론 성사 주목
이유경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11-23 17:04:47
▲ 장동혁 대표가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를 놓고 조국 전 비대위원장과의 공개 토론을 신속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정치권 공방이 정면 충돌 국면에 들어섰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에 대한 조국 전 비대위원장의 공개 토론 제안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사건을 둘러싼 정치권 논의가 확대되고 있다.
 
장 대표는 23일 경남 창원 신광교회에서 예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 관련 공개 토론을 빠르게 준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토론을 가능한 한 조속히 진행하겠다”며 해당 제안을 먼저 제기한 조국혁신당 조국 전 비상대책위원장과의 토론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참여 가능성에 대해 “정 대표가 토론 시작 전에 참여 의사를 밝힌다면 환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 대표 참여가 전제조건은 아니다”라고 강조해 일정에 영향을 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토론은 조 전 위원장과의 양자 구성으로 우선 마련될 가능성이 높다.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는 성남 대장동 개발 관련 재판의 1심 판결 이후 검찰이 항소를 포기하면서 논란이 제기된 사건이다. 검찰의 판단 과정과 절차를 둘러싸고 정치권에서는 서로 다른 해석이 이어졌고 사건의 영향과 책임 소재를 두고 장기간 공방이 지속돼 왔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공개 토론은 당시 결정 과정을 다시 점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정 대표의 전날 발언도 정치적 파장을 키웠다. 정 대표는 장 대표의 전국 순회 일정을 비판하며 “국민과 헤어질 결심을 한 일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장 대표는 “국민과의 관계를 끊는 정치는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또한 “정 대표가 일정에 과도하게 반응하는 것은 일정이 일정한 효과를 내고 있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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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양측의 발언이 연이어 이어지면서 대장동 토론 추진과 정치적 공방이 결합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장 대표의 순회 일정에 대한 비판과 토론 수용 발표가 연달아 나오면서 여야 대립은 새로운 단계로 확장되는 양상이다. 여기에 조 전 위원장의 토론 제안이 결합하며 정치권의 관심은 토론 성사의 여부로 옮겨가고 있다.
 
조 전 위원장이 토론을 제안한 배경에도 시선이 쏠린다. 대장동 사건은 여러 단계에서 논쟁이 반복된 사안으로 조 전 위원장은 공개 토론을 통해 핵심 쟁점과 판단 구조를 검증하자는 취지로 제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장 대표가 이를 즉각 수용하면서 향후 대응 구도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다만 토론의 구체적인 일정과 형식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그러나 장 대표가 조 전 위원장과의 토론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밝힌 만큼 양측 간 실무 논의는 곧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 대표의 참여 여부는 정치 상황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있지만 토론 진행 자체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토론 추진이 실제 성사될 경우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는 다시 공론장에서 다뤄지게 된다. 정치권은 토론 결과가 향후 사건 논의와 책임 공방, 관련 정치 일정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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