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6-11-0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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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농업은 새롭게 평가받아야 할 미래산업”
농업인 등 300여 명 참석, 정부포상 및 경기도 농어민대상 시상
추미애 지사, 도래미마켓·김장 나눔행사 참여하며 농업인 격려
조철희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6-11-08 08:02:49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제31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경기도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농업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밝히며 농업인 보호와 투자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추 지사는 6일 경기도청 다산홀과 경기도담뜰에서 열린 ‘제31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사실 제가 농업에 깊은 관심이 있다. 작고하신 시아버님은 농식품과학 분야에서 가장 선두에 서 계셨던 분이다. 또 과거 제가 경제대학원에서 농촌 지역을 통해 국토개발 전략 지도를 만드는 일을 연구주제로 했고 김대중정부에서 김성훈 장관과 함께 당에서 제가 직접 주도해 직불금을 처음으로 입안하고 통과시키는 성과를 만들어내기도 했다”며 “이처럼 여러분의 미래에 대해서 늘 저도 함께하고 싶은 소망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날 농업이 다른 산업 분야에 의해서 생산량만 따진다면 많이 뒤처져 있지만 ‘미래가 있다. 경기가 잇다’라는 민선9기 경기도 슬로건처럼 농업은 기후위기 시대에 오히려 새롭게 평가를 받아야 되고 우리가 투자해야 될 분야이기도 하다”며 “농업은 환경을 지킬 뿐 아니라 영농형태양광처럼 재생에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관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농업을 새로운 안목으로 새롭게 평가하려면 농업에 대한 농업을 지켜온 분들에 대한 생활 보호와 꾸준한 투자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추 지사는 경기도 예산과 관련해 “작년에는 4조 원을 내다보고 살림살이 규모를 짰는데 1년이 지난 오늘은 1조6000억 원을 가지고 짜고 있다. 그러니까 예산이 다 빈칸이다. 빈칸에 해당되는 분들이 피켓을 들고 시위하시는 모습을 마주하면서 저도 무척 속이 상한다”며 “그러나 도지사로서 법적으로 풀 것은 법적으로 풀려고 노력하고 있고 우선 가용재원을 다 찾아서라도 한 분이라도 더 어려운 분들에게 돌아갈 수 있는 방책을 찾기 위해서 백방으로 도의회와 함께 머리 맞대고 상의 중이다. 여러분의 소망이 제대로 잘 풀릴 수 있도록 도정을 이끌면서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앞두고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으며 추 지사를 비롯해 도의원, 농업인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 이어 추 지사는 경기도담뜰에서 열린 농산물 직거래장터 ‘도래미마켓’을 방문해 도내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을 구매하고 참여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또한 기후 영향으로 외관상 상품성이 떨어져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경기 배려 소비 캠페인’에 참여해 배를 시식하고 구매하며 농가의 어려움에 공감했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추진하는 이번 캠페인은 외관상 흠결이 있지만 소비에는 문제가 없는 배의 판매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23일까지 도래미마켓과 로컬푸드 직매장, 온라인 판매처 등에서 3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어 추 지사는 경기도 농민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김장 나눔행사’에 참여해 농업인들과 함께 김치를 담그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농민단체협의회에서 푸드뱅크 등을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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