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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촌명사! 대기업 임원열전<93>]-서우정 삼성생명 부사장

대선자금 특수통 검사출신 삼성맨 ‘백억대 재력’

150억대 강남빌딩 공동 매입…부촌 펜트하우스·타워팰리스 고급주택 보유

하보연기자(beha@skyedaily.com)

기사입력 2017-04-05 00: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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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생명보험업계 1위 기업인 삼성생명의 서우정 준법경영실장(부사장)이 전직 검사출신으로서 백억원대에 달하는 부동산 재력을 갖춘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선을 받고 있다. 사진은 서 부사장이 아내 강 씨와 공동 명의로 소유하고 있는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아파트’(왼쪽)와 강남구 수서동 ‘강남 더샵포레스트 아파트’ ⓒ스카이데일리

최근 생명보험업계 1위 기업인 삼성생명의 준법경영실장을 역임 중인 서우정 부사장이 새삼 조명을 받고 있다. 전직 특수통 검사출신인 서 부사장이 현 위치에 오기까지의 이력과 집안·학력 등 배경이 평범함과는 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다. 이런 가운데 특히 수백억원대에 달하는 부동산 재력이 시선을 끌고 있다.
 
서우정 부사장, 빌딩 1채·고급아파트 2개 호실 등 1백억대 부동산 재력가 시선
 
4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생명 내에서 핵심 중책을 맡고 있는 서 부사장은 상당한 부동산 재력가로 정평이 나 있다. 그는 빌딩(공동명의) 1건, 주상복합 아파트 2건 등 총 3건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서 부사장은 지난해 10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소재 빌딩 한 채를 천모 씨, 강모 씨 등과 공동 명의로 매입했다. 매매가는 155억5000만원이었다. 서 부사장은 해당 빌딩의 지분 절반을 보유하고 있다. 빌딩을 공동으로 매입한 이들은 서 부사장의 가까운 사이의 인물들로 알려졌다.
 
빌딩은 지하 1층, 지상 11층 구조로 돼 있다. 대지면적 339.5㎡(약 102.7평), 연면적 1998.34㎡(약 604.5평) 등의 규모다. 현재 해당 건물의 시세는 매입 당시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게 인근 부동산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서 부사장의 소유한 빌딩 지분의 가치는 매입가의 절반인 77억75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서 부사장은 아내와 공동명의로 서울시 강남구 수서동에 위치한 ‘강남더샵포레스트 아파트’펜트하우스 한 호실도 소유하고 있다. 서 부사장 부부는 지난 2015년 해당 호실을 매입했다. 해당 호실의 규모는 공급면적 276.5㎡(약 84평), 전용면적 220.2㎡(약 67평) 등이다.
 
인근 부동산에 따르면 서 부사장 보유 호실은 전체 단지에서 단 한 호실 뿐인 펜트하우스다. 비슷한 규모의 호실도 사실상 매물이 거의 없는 편이다. 평균 매매가를 확정할 수 없어 사실상 주인이 부르는 ‘호가’가 시세라고 보면 된다는 게 부동산의 설명이다. 최근 해당 호실에 비해 약 13㎡(약 4평) 가량 작은 호실이 27억원에 매물로 나왔었다. 이에 해당 호실은 약 30억원 전후에 형성돼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 부사장 부부는 인근에 위치한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의 한 호실도 소유하고 있다. 서 부사장 부부가 소유한 호실은 공급면적 233.94㎡(약 71평), 전용면적 174.67㎡(약 53평) 등의 규모다 현재 시세는 평균 25억원에 달한다는 게 인근 부동산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서 부사장이 개인 혹은 아내와 공동으로 소유한 부동산의 가치는 총 133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중앙고·서울대 황금학맥 엘리트 검사, 정·재계 넘나든 화려한 집안 내력 ‘조명’
 
삼성생명 등에 따르면 서 부사장은 1956년생으로 올해 나이 62세다. 경상남도 통영이 고향이다. 어린 시절 서울로 이사 온 그는 정·재계 유명인사를 다수 배출한 중앙고등학교를 나왔다. 중앙고 출신 정·재계 유명 인사로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전 새누리당 의원),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박지만 EG 회장 등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 ⓒ스카이데일리
서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81년 제2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당시 그의 나이 25세였다. 1984년 사법연수원(제14기)을 수료한 후 1985년 서울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한 그는 1990년 법무부 검찰2과, 1992년 법무부 검찰4과 등을 거쳤다. 김영삼 정부 시절이었던 1994년에는 서울지방검찰청 소속 검사 자격으로 대통령비서실에 파견되기도 했다.
 
2000년 법무부 관찰과 과장을 지낸 뒤 2001년 법무부 공보관 자리에 올랐다. 이듬해인 2002년에는 서울지검 특수3부 부장검사로 발탁됐다. 당시 공보관 자격으로 서울지검 부장검사까지 오른 그의 행보에 ‘파격인사’라는 평가가 적지 않았다. 검찰 고위 간부 출신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검찰 안팎에서는 서 부사장과 같이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인사들을 일컬어 ‘귀족검사’로 불려졌다고 한다.
 
서 부사장은 과거 검사 시절부터 화려한 배경을 지닌 인물로도 유명세를 탔다. 그는 정·재계 거물로 불리는 인물들과 친인척 관계를 맺고 있다. 서 부사장의 5촌 당숙은 5공화국 시절 내무부장관 및 중앙정보부 차장을 역임했던 서정화 자유한국당(구·새누리당) 상임고문이다.
 
서 고문은 한화그룹 총수 김승연 회장의 장인이다. 이에 서 부사장과 김 회장은 사돈 관계가 성립된다. 서 부사장의 처가 또한 만만치 않다. 서 부사장의 장인이자 아내 강정훈 씨의 아버지는 전 부산시장 및 부산시의회 의원을 역임했던 고 강태홍 전 부산시장이다.
 
굵직한 사건 맞을 때 마다 ‘봐주기 논란’…삼성그룹 법무 컨트롤타워로 깜짝 이적
 
서 부사장은 2000년대 들어 크고 작은 부침을 겪었다. 삼성그룹 및 사정당국 등에 따르면 서 부사장은 특수3부장 재직 시절 ‘신앙촌 재개발 사업 비리 의혹’ 수사 과정에서 사실상 의혹이 제대로 풀리지 않았는데도 수사를 마무리 지었다는 이유로 봐주기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사건의 담당검사였던 서 부사장은 5촌 당숙인 당시 서정화 한나라당 의원으로부터 수사 종결 요청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해당 사건은 김병량 기양건설 회장이 1997년 대선을 앞두고 500억원에 이르는 비자금을 조성해 금융권, 검찰간부 등에 전달했다는 의혹이었다. 특히 비자금 가운데 약 80억원이 이회창 당시 한나라당 대선 후보에게 전달됐다는 의혹도 함께 제기돼 사태는 일파만파로 확산됐다.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그 사건은 “이회창 전 총재에게 비자금이 유입됐다는 사실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가 없다”는 수사 결과를 끝으로 일단락됐다.
 
서 부사장은 2003년 3월 말 사실상 대한민국 주요사건의 80~90%를 맡아 처리하는 핵심부서로 알려진 ‘서울지검 특수1부’의 부장검사 자리를 꿰찼다. 그 시기는 국세청의 대선자금 불법모금 사건, 일명 ‘세풍 사건’으로 한창 나라가 떠들썩하던 때 였다. ‘세풍 사건’은 1997년 대선을 앞두고 이석희 국세청 차장, 서상목 전 한나라당 의원 등이 주축이 돼 삼성·현대 등 대기업 23곳에서 166억7000만원을 한나라당 대선자금으로 불법 모금한 사건을 말한다.
 
 ▲ 중앙고·서울대 등 이른바 황금학맥에 정·재계를 넘나드는 화려한 집안 배경을 가진 서 부사장은 지난해 10월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소재 빌딩 한 채(사진)를 천모 씨, 강모 씨 등과 공동 명의로 매입했다. 매매가는 155억5000만원으로 서 부사장은 매입가의 절반인 77억7500만원의 지분 가치를 소유하고 있다. ⓒ스카이데일리

특수1부장에 오른 서 부사장은 해당 사건의 수사를 직접 지휘했다. 검찰은 2차례의 수사 끝에 이회창 전 총재 캠프가 국세청을 동원해 모금한 166억3000만원, 서상목 전 의원이 따로 관리하던 30억원, 이회성씨가 관리하던 40억원 등의 비자금을 밝혀냈다. 뇌물 성격이 짙은 비자금의 경우 받은 사람과 준 사람 모두 처벌된다는 점에서 돈의 출처 역시 상당한 관심을 받았지만 검찰은 끝내 비자금의 출처는 캐내지 못했다.
 
검찰은 국세청이 모금한 자금 외에 나머지 70억원에 대해 “서 씨와 이 씨가 그 돈에 대해 ‘기억나지 않는다’, ‘나와 관련 없다’고 부인하고 있어 출처를 밝혀내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사건에서 국내 대기업 중 상당수가 비자금 출처로 의심 받았으며, 그 중에는 삼성도 속해 있었다.
 
서 부사장은 세풍 사건에 대한 최종수사 결과를 발표한 후인 2003년 8월 돌연 부산고등검찰청으로 발령났다. 그 배경에는 강금실 당시 법무부 장관의 의중이 관여된 것으로 전해졌었다. 2003년 법무부장관에 오른 강금실 전 장관은 이른바 ‘혁명적 인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대한민국 중요 사건의 80~90%를 담당하는 ‘특수1부장’ 자리에 서 부사장 대신 어떠한 연고도 없고 주로 지방에서 활동한 인물을 앉혔다.
 
2004년 서 부사장은 서울고검으로 복귀했지만 돌연 사퇴하고 변호사의 길을 걸었다. 그로부터 몇 달 후인 같은 해 12월 삼성그룹 기업구조정본부 법무실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삼성그룹에 소속된 이후에도 서 부사장을 둘러싼 구설수는 이어졌다. 공교롭게도 서 부사장 입사 직후 ‘안기부 X파일 사건’이 불거져 나왔다.
 
‘안기부 X파일 사건’은 한 언론사 기자가 국가안전기획부(현·국가정보원)의 불법 도청 테이프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면서 촉발된 일련의 사건을 말한다. 당시 기자가 입수한 불법 도청 테이프에는 1997년 대통령선거 당시 삼성그룹의 고위 임원 등이 특정 후보에게 대선 자금을 불법지원하기로 공모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당시 여론 안팎에서는 당시 대화 내용이 ‘세풍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이 흘러나왔고, 서 부사장은 의도적으로 삼성을 숨겨줬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서 부사장은 당시 ‘안기부 X파일 사건’ 수사팀장을 맡은 서창희 공안2부 부장검사와 1996~1997년 법무부에서 함께 근무한 경력을 지니고 있었다. 또 서울대 선후배 관계로도 엮여 있었다. 이에 일각에서는 수사를 앞두고 삼성이 의도적으로 서 부사장을 영입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안기부 X파일 사건’은 사건 연루자로 거론되는 인물들이 모두 무혐의 처리 되면서 일단락 됐다.
 
서 부사장은 몇 차례 풍파를 겪은 후에는 비교적 순탄한 행보를 걸었다. 그는 2006년 출범한 삼성그룹 법률봉사단의 단장을 맡아 서민들을 상대로 무료변론 봉사활동을 펼쳤다. 법률무료봉사단은 각종 논란으로 인해 심각하게 훼손된 삼성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적지 않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 부사장은 삼성생명 윤리경영실 실장(부사장), 삼성생명 법무실 실장(부사장) 등을 거쳐 현재는 삼성생명 준법경영실 실장(부사장)을 역임 중이다.

이문학 관상 전문가가 본 서우정 부사장
 ▲ 이문학관상연구소 소장 ⓒ스카이데일리
서우정 부사장은 관상 오행형 중 예의를 제일 중요시 여기는 화형에 속한다. 밝은 사고방식을 좋아하기 떼문에 어두운 생각을 싫어한다. 하지만 상정이 좁아 31세가 넘어야 복이 들어온다.
 
코의 형태가 반듯하므로 생각이 올바르고 감수성이 풍부하다. 하지만 표현은 냉철할 수 있다. 말을 항상 따듯하게 표현해야 인간관계를 친밀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원리원칙주의자이므로 융통성 있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41세가 넘어서야 확실히 좋은 운이 들어온다. 56세부터 65세까지는 평범하므로 매사에 안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66세 부터는 좋은 운이 들어오므로 보다 적극적인 태도로 일을 한다면 좋은 실적을 얻게 될 것이다.
 
▲ 팔달산인(八達山人) 이문학 관상연구소 소장 약력
 
△정유년(1957년) 수원 출생 △청주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의 △경인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의 △필리핀 국립 이스트리 대학교 SAP 동양철학부 관상겸임교수 △스포츠조선 역학 대강좌 관상 강의 △굿데이신문 상담 연재 △투데이신문 관상 기고 △각종 TV 프로그램 출연 경력 △고려기문학회 정회원 및 관상분야 학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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