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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사람들]-사단법인 청년과 미래
“취업·결혼 걱정 없는 청년들의 나라 만들죠”
청년들의 대변인 자처…“생각이 실현되는 건강한 사회 만들 것”
조성우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7-09-09 00:13:36
▲ ‘청년과 미래’는 국회사무처 산하 사단법인이다. 청년단체 성격을 지닌 이곳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정치 및 리더십 교육을 실시한다. 사진은 왼쪽부터 강수현 공동대표, 김진슬 정책국장, 김진태 공동대표, 김연주 서울 대표 [사진=박미나 기자] ⓒ스카이데일리
 
“청년들이 현실 정치에 참여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아요. 정당을 통해 참여하는 것은 더욱 어렵죠. ‘청년과 미래’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싶어요. 청년들의 생각과 계획으로 우리 사회를 바람직하게 바꿔 나가자는 취지죠”
 
국회사무처 산하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는 대한민국 청년들의 대변인을 자처하는 청년단체다. 청년들의 이해와 요구를 대변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각종 활동을 펼친다. 청년정책 생산, 제도적 개선, 청년교육, 취업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청년과 미래’는 현재 수도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 강원권 등 5대 권역과 17개 시도지부로 운영되고 있다.
 
‘청년과 미래’는 청년의 정치 참여 촉진과 리더십 함양을 위해 리더십아카데미, 청년리더 최고위과정 등 다양한 교육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 ‘청년의 날’을 국가 기념일로 제정하기 위한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청년과 미래’의 주축 멤버인 강수현·김진태 공동대표, 김연주 서울 대표, 김민슬 정책국장 등은 인터뷰 내내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고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그들의 활기찬 모습에서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가 엿보였다.
 
“청년의 생각이 실현되는 단체…청년이 주체가 되는 세상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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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공동대표는 청년과 미래가 가진 최대 장점으로 청년이 주체적으로 모든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타 청년단체와 달리 ‘청년과 미래’는 청년이 직접 사업을 기획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어려서부터 선거운동원도 해보고 정당 청년위원회 활동도 해봤어요. 하지만 청년이 주체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없었죠. 청년들이 생각하는 법안이나 아이디어들을 기존 정당은 거의 검토하지 않는 것 같았어요. 하지만 청년과 미래는 달라요. 청년과 미래는 청년의 생각을 반영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죠”
 
▲ ‘청년과 미래’는 법적·제도적 개선을 통해 청년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애쓰고 있다. 국회와 연계해 다양한 활동과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유명 연사들의 강연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강수현 공동대표, 김진태 공동대표, 김진슬 정책국장, 김연주 서울 대표 [사진=박미나 기자] ⓒ스카이데일리
 
김연주 서울대표도 ‘청년과 미래’가 가진 차별성에 대해 공감했다. 타 청년단체는 이미 결정된 사업의 실무만 담당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곳은 사업 선정부터 기획, 실무에 이르기까지 모든 일을 직접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 아이템 선정부터 기획, 섭외, 의원실 접촉 등 모든 일을 청년들이 직접 진행해요. 청년들이 진행한 사업을 하나하나 기억해주고 응원해주고 있죠. 실무만 담당하는 다른 청년단체들과 가장 큰 차별점이죠”
 
‘청년과 미래’ 구성원들은 청년들이 현실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강수현 공동대표는 청년들의 정치 참여를 이끌어 내 청년들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과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을 내비쳤다.
 
“현재 우리 사회에서 청년들이 현실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어요. 기존 정당 정치 구조 내에서는 더욱 기회가 없죠. ‘청년과 미래’가 청년들의 정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하려는 이유에요. 청년들의 정치 참여가 활발해지면 사회적 시선 역시 개선될 거라고 생각해요”
 
‘청년과 미래’는 지난 2일 청년의 날 국가 기념일 제정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청년들의 정치 참여를 유도하고 청년들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김진태 공동대표는 청년들이 마주하고 있는 열악한 환경들의 원인은 사회적 관심에서 소외됐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사실 우리 사회에서 청년에 대한 관심은 선거철과 청년들이 희생을 당했을 때 두 가지 정도라고 생각해요. 청년을 위한다고 하지만 실제로 변한 것은 거의 없죠. 정치권 역시 청년들을 유권자 이상으로 보지 않아요. 청년과 미래는 법과 제도적인 개선을 통해 청년들의 정치 참여를 유도하고, 사회적인 시선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청년의 날 제정 행사도 이러한 목표의 일환이에요”
 
강수현 공동대표는 청년이 떠안고 있는 공통된 고민들을 법과 제도적 개선을 통해 개선해나가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라는 고민을 많이 했는데, 알고 보니 나만의 고민이 아닌 우리 모두의 고민이더라고요. 법과 제도적 개선을 통해 청년이 꿈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나설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어요. 아직은 미약하지만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돈으로 따질 수 없는 값진 경험…의미 없던 삶에 목표 부여
 
▲ ‘청년과 미래’는 ‘청년의 날’을 국가 기념으로 제정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9월 2일 국회 잔디광장에서 열린 ‘청년의 날’ 제정 기념행사 [사진=청년과 미래]
 
‘청년과 미래’ 구성원들은 사회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키고 싶다는 포부를 지니고 있다. 시작은 미약하지만 지속적인 노력과 공부,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고 대한민국의 리더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김진태 공동대표의 꿈은 대통령이 되는 것이다.
 
“제 꿈은 제가 대통령이 돼서 죽기 전에 한반도를 통일을 이뤄내는 거죠. 결국 ‘청년과 미래’는 꿈을 이루기 위한 활동의 일환인 셈이죠. 동기부여가 확실해서 더욱 열심히 활동하는 것 같아요”
 
강수현 공동대표 역시 사회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오피니언 리더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토론하고 고민하는 삶을 살고 있다는 게 그의 포부다. 교사가 꿈이었던 김진슬 정책국장은 ‘청년과 미래’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고향인 인천에서 청년 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청년과 미래’ 활동을 하면서 정말 많은 청년 정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하지만 제 고향인 인천은 청년 정책이 상대적으로 많이 발달하지 않았죠. 이곳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고향인 인천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싶어요”
 
‘청년과 미래’ 구성원들은 돈으로 따질 수 없을 정도로 갚진 경험을 하는 중이라고 입을 모았다. 팍팍하고 지루하기 그지없었던 삶이 ‘청년과 미래’ 덕분에 활력이 생기고 목표까지 생겼다는 설명이다. 이들은 청년의 삶이 힘들다면 언제든지 청년과 미래의 문을 두드리라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청년들이 짊어지고 있는 고민이 곧 저희들의 고민이에요. 취업에 대한 고민도 있지만 당장은 지금의 활동에 충실하고 싶어요. ‘청년과 미래’ 활동이 의미 없던 저희들의 삶을 바꿔놨어요. 이러한 경험을 다른 청년들과도 나누고 싶은 마음이에요”
 
[조성우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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