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6-09-27 18:38
뉴스 > 富동산 > 부동산 일반
떠오르는 ‘쌍포’…영등포·마포 新주거지로 각광
입지·교통·생활인프라 삼박자…“강남 대비 저평가, 상승여력 충분”
길해성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8-02-19 15:12:52
 
▲ [사진=스카이데일리DB]
  
부동산시장에서 서울의 ‘쌍포’가 주목받고 있다. 주인공은 영등포와 마포다. 이들 지역은 입지적 장점과 각종 개발 호재가 맞물리면서 실수요자들에게 신(新)주거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서울에서 평균 청약 경쟁률 20대 1 이상을 기록한 단지는 총 28곳이다. 영등포구와 마포구는 기존 인기 청약 지역인 강남구·송파구와 동일한 4곳으로 가장 많았다.
 
마포와 영등포에서 분양한 아파트 총 15개 단지 중 13개 단지는 1순위에서 당해 지역 청약이 마감됐다. 특히 정부의 8·2부동산대책이 발표된 이후에 분양한 서울 마포구 ‘공덕 SK리더스뷰’는 1순위 평균 34.5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당시 관망세가 짙었던 영등포구 신길동의 ‘힐스테이트 클래시안’은 지난해 11월 1순위 청약접수에서 12.0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신길뉴타운 신길12구역에 공급된 ‘신길센트럴자이’ 역시 평균 57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수요 증가는 집값 상승세로 이어졌다. 부동산영등포와 마포는 서울에서 주택매매가격 종합지수에가 크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매매가격 종합지수는 주택 가격을 기준(100)으로 현재 집값이 어느 수준인지 알 수 있도록 하는 지표다.
 
광고
부동산전문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영등포와 마포의 부동산 주택매매가격 종합지수는 각각 지난해 12월 109.5, 108.1을 기록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평균인 106.8보다 높고 강남(110.4), 서초(109.5)와 함께 서울시 집값 상승 상위권에 올랐다.
 
부동사인포 관계자는 “포는 예로부터 배가 드나드는 곳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교통이 발달된 지역이다”며 “특히 ‘공세권’, ‘숲세권’ 등의 신조어 등장과 함게 친환경 주거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강변에 위치한 이들 지역이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화문·종로 등 기존 도심을 연결하는 길목에 자리해 사동팔달의 대표지역으로 꼽힌다”고 덧붙였다.
 
영등포 일대는 과거 낙후지역 이미지가 강했지만 최근 신길뉴타운과 영등포뉴타운의 도시정비사업으로 브랜드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거기에 지하철 1·2·5·9호선이 지나고 올림픽대로와 서부간선도로, 경인고속도로 등 탁월한 교통 환경과 영등포역 인근의 타임스퀘어, 여의도역 인근의 IFC몰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갖췄다.
 
또한 서울시가 영등포를 강남·광화문과 함께 서울 3대 도심으로 개발하는데 의지를 비치고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영등포구는 독자적인 정비안을 통해 금융 중심지인 여의도와 영등포도심권 일대를 핀테크 듀얼 클러스터(집적단지)로 구축해 핀테크 산업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신안산선 개통과 함께 주변 상권 개발이란 호재가 남아 있어 일대 부동산시장 전망이 밝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마포구는 젊은 중산층이 좋아하는 인기 주거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홍대·이대 등 대학상권으로 대표되던 마포 일대가 주거지로 주목 받은 것은 아현동~공덕동의 오래된 저층 단독·다가구 주택촌이 재개발∙재건축이 진행되면서다. 이곳은 대단지 아파트와 숲길·상권 등이 아우러진 풍경으로 변신하고 있다. 여기에 지하철 4개 노선이 관통하는 뛰어난 교통환경으로 서울 도심권과 여의도·광화문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두 지역은 강남권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집값이 낮아 내 집 마련과 투자 수익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에게 인기다. 아직 남아있는 노후 지역에 대단지 아파트가 차례로 들어서면 이들 신규 단지 일대를 중심으로 생활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부동산인포 관계자는 “영등포·마포 등의 경우 강남권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집값이 낮은 데다 강남권이나 여의도·광화문·시청 일대 접근성이 좋아 직주근접 수요가 많다”며 “새 아파트가 지속해서 들어선다면 충분히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길해성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후원하기
  • 정기 후원
  • 일반 후원
  • 무통장입금: 하나은행 158-910019-39504 스카이데일리
  • 스카이데일리는 공공성에 기반해 독자가 만들어 가는 언론을 지향합니다. 정기 또는 일반 후원시 맞춤형 뉴스, 독자에게 할당하는 지면 서비스, 동행하는 홍보, 유상증자시 참여기회 제공(법인에 한함)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댓글 : 0
방문수(PC&모바일)
오늘(실시간) 109,842 ▶
어제 135,094 ▶
최근 7일 ▶
대한민국 명사들
대면 기회를 가져보세요.
팬클럽 가기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방배천로2안길 82(방배동 463-18) 청송빌딩 3,4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종합일간지 등록번호 : 서울시 가50131,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8일
발행·편집인: 민경두, 편집국장 : 주경준, 사업자 번호 : 214-88-81099 후원계좌 : 158-910019-39504(하나은행)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진강
본지는 한국신문윤리위원회의 서약사로서 신문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