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회장은 전날 화재가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 아현지사를 찾아 “전국의 모든 통신시설에 재발 방지 대책을 만들겠다. 앞으로 더 철저하게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4일 오전 11시 12분경 서부역에서 신촌 기차역으로 이어지는 빌딩 지하 통신실의 통신구에서 시작된 화재는 당일 밤 10시께 완전히 진화됐다. 통신구는 통신 케이블을 집중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4m 이상 깊이의 지하에 설치된 설치물이다.
화재 발생으로 중구와 서대문구, 마포구 등 인근 지역에서 휴대전화, 유선전화, 인터넷, IPTV 등 서비스 이용이 제한됐으며, 일부 지역은 아직까지 이용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KT 측은 이날 오전 10시 50분 기준으로 이동전화기지국은 53%, 인터넷 77%가 복구됐으며 오전 9시 기준으로 기업용 인터넷 회선은 50%가 복구됐다. 한편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 감식을 진행 중이다.
[이한빛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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