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헤드라인 뉴스

 지하철로 보는 상권|빌딩|재건축 뉴스

뒤로 리스트 인쇄
news only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

김수영의 예술과 인생

10.3 “문재인 하야 조국 감옥” 국민대회에 참가하고

국민들이 끝내 이기리라

스카이데일리(skyedaily@skyedaily.com)

필자약력 | 기사입력 2019-10-06 16:24:33

▲ 김수영 서양화가
인생 고갯길 수 없이 넘고 넘어 봐도 이번 고개처럼 지저분하고 추잡한 고개는 처음이다.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 매일같이 터지고 날마다 추악한 사건이 길가 가로수처럼 스쳐 우리들 앞에 파노라마처럼 지나가도 세상이 변하지 않고 옹고집처럼, 붙박이처럼, 그대로이니 기가 막힐 수밖에 없다.
 
10월 3일 “문재인 하야 조국 감옥”이라는 타이틀로 자유한국당과 우파 연합 집회를 시청 앞과 광화문 일대에서 연다고 하기에 모든 일 제쳐두고 전철을 탔다. 내 생전 정치 집회 참가는 지난 8.15 광화문 집회가 처음이었고 이번이 두 번째이다.
 
서울역에서 1호선을 갈아타고 시청까지 가려고 하는데 지하철 역사가 대 만원이다. 내가 마치 콩나물시루 속에 갇힌 것 같고 도무지 움직이질 않는다. 십 분에 거의 50미터를 걸어 전철을 타고 서울시청 앞에 내리니 사람들이 역사를 빠져나가는데도 한참이다. 시청 앞에는 한국 교회연합에서 구국기도회를 하며 찬송가와 함께 나라를 걱정하고 조국을 감옥으로 보내자는 강연을 하고 있었다.
 
동화면세점 앞, 이순신장군 동상 앞, 세종문화회관 앞, 광화문 바로 앞, 등등 여러 곳에 각 단체에서 나온 분들이 목에 핏기를 더하고 울분을 토하며 문재인 정권 퇴진과 조국 감옥을 외치며 열변을 토한다.
 
일반 시민들의 표정을 살펴보았다. 이념으로 뭉친 정치꾼들이 아닌, 모두가 우리 동네에서나 시장터에서, 혹은 전철에서 수 없이 많이 봐 왔던 아주 평범한 시민들이었다. 자발적으로 나온 그분들은 주로 중장년이 많고 주부나 젊은 층도 예상외로 많았다. 그들의 얼굴 표정은 무언가 터트릴 것 같으면서도 입을 굳게 다물고 어금니를 물어 가슴 속에 한이 맺힌 그런 모습들이었다.      
 
손에는 주최 측에서 나누어 준 “조국 감옥” “문재인 하야” “수호하자 자유대한” 등등 피켓과 함께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사람도 있다. 그들은 강연자가 구호를 외칠 때는 너나없이 목에 힘을 주고 강하게 함께 연호한다.
 
그동안 필자는 살아오는 동안 수 없이 많은 데모와 집회, 그리고 폭동까지 보아왔다. 그러나 이번만큼 많은 군중이 모인 것은 처음이다. 4.19 때는 그야말로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피 끓는 학생들이 주로 집회를 했었고, 6.3 사태 때는 역시 대학생이나 민주세력이 반일데모의 주역이었으며 6.29선언 시에는 역시 재야세력이 주로 기획하였고 광우병사태, 촛불사태 등등 매번 집회는 재야세력이 주동이 되었고 소위 진보라는 단체에서 활동을 하며 민노총이나 전교조 등의 집단 집합으로 행사를 이루어지곤 했는데 이번 10.3 국민대회는 그동안의 집회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집회로 기록이 될 것이다.
 
자유한국당이 국민대회를 연다고 홍보를 하긴 했지만, 일반 참가자들 대부분은 자발적이며 의분에 겨워하며 자신의 생업을 멈추고 뛰쳐나온 애국 시민들이었다. 가끔은 피켓과 플래카드에 무슨 학교 동창회나 국군 해병대 기타 단체의 깃발이 보이기는 했지만 그들은 매우 극소수의 단체일 뿐, 대부분은 일반시민들이 불의를 보다 못해 지저분하고 추악하고 사악한 정치 모리배들의 치졸하고 음모론이 가득한 정치 행태에 매를 치기 위해, 악독한 무리들에게 국민들의 민심을 그대로 보여주기 위해 의기투합하여 친구들과 지인들과 아니면 단독으로 참가한 사람들이었다.
  
그들이 들고 있는 피켓에는, “너무 수준 낮은 대통령과 너무 수준 높은 국민들의 전투다.” “아직도 국민이 개, 돼지로 보이는가?” “ 기회는 평양스럽고 과정은 북조선처럼” “내로남불 예방 접종실” “개 작두” “무슨 억하심정으로 백성들을 이리도 고난하게 하는가?” “조국 8만 대장경” “지킬 박사와 하이드” 등등 참으로 국민들 깊은 마음속에 응어리 진 낱말들이 가득하다.
 
▲ 광화문 집회 공중 촬영 사진 [사진=필자제공]
 
참가자 몇 분과 대화를 해보면, 그들 모두가 단번에 흥분을 하며 조국의 못된 인간성과 불법의 행태에 이를 갈고 있었으며, 일부는 자신이 할복자살하여 국민들에게 호소하고 청기와 집을 혼내고 싶다고 까지 했다.
 
10월 4일 아침 KBS 2TV는 며칠 전 서초동 검찰개혁 집회를 대대적으로 방송하고 있었다. 300만 명이 참가한 이번 국민대회는 아예 간단하게 스쳐지나가고 서초동 검찰개혁을 말한 관제집회에 대해 십여 분 동안 심층보도를 하고 있었다. 참으로 개탄스럽고 추악한 공영방송이 아닐 수 없다.
 
모든 유튜브 우파 방송이 그토록 열정적으로 보도하며 국민들이 호응하는 국민대회는 아예 눈감아 버리고 검찰 개혁을 집중 조명하는 이유는 눈이 멀어도 한참 멀었고 언론이 얼마나 간교한 짓거리를 하는 가 알 수 있는 상황이었다.
 
결어 - 문대통령은 검찰개혁을 말하는 집회를 보고 “민심의 방향을 정하는 집회 국민 여망의 집회였다”고 말했지만 이번 국민대회에는 단 한마디 언급이 없다. 청기와 집은 이 국민들은 자신이 통치하는 국민으로 여기지 않는가보다. 그들이 기획하고 내세우는 꿈은 확실하다. 사회주의를 실현하고 남북연합을 이루고 좌파집권 20년을 꿈꾸는 것이다.     
 
20세기 100년 동안 사회주의 공산주의폐해가 지구상에 그 얼마나 잔혹하고 사악했는지 알 것이다. 그런 낡고 후진된 정책을 꿈꾸면 국민들의 외침을 한 귀는 막으며 외눈으로 바라보는 그런 정치는 국민으로부터 반드시 외면당하고 탄핵당할 것이다.   
 
대통령 취임사에서 “반칙과 특권이 없는 세상”을 외쳤건만 자신들은 반칙과 특권 속에 춤을 추며, 전직대통령이 줄줄이 구속되면서 포토라인에 서는데 범법자 부조리 장관 부인은 황제 소환을 하는 짓이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고 말하는가?    
 
10월 3일 개천절, 300만이 운집한 “국민대회”에 국조(國祖) 단군이 광화문 광장에 나오셔서 말하고 있었다.
 
“이 땅에는 모든 국민들이 자유와 평등 정의가 함께 하는 자유 대한민국이어야 할 것이다. 불법과 불의, 독재는 국민들이 용서치 않을 것이며 그런 자는 이 나라를 세운 단군이 결단코 영원히 멸(滅)할 것이다” 라고.

  • 좋아요
    31

  • 감동이예요
    6

  • 후속기사원해요
    1

  • 화나요
    2

  • 슬퍼요
    0

<저작권자 ⓒ스카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의 집&빌딩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집을 소유한 명사들
박지현
원주 DB 프로미
박해돈
KGB물류그룹
최종구
수출입은행
뒤로 리스트 인쇄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독자의견 총 5건의 댓글이 있습니다.
등록하기

스카이 사람들

more
“모든 한부모가족에 대한 인식개선이 목표죠”
혼자 아이 양육하는 엄마 아빠는 이 세상의 슈퍼...

미세먼지 (2019-10-20 15:30 기준)

  • 서울
  •  
(양호 : 32)
  • 부산
  •  
(좋음 : 19)
  • 대구
  •  
(좋음 : 24)
  • 인천
  •  
(보통 : 48)
  • 광주
  •  
(좋음 : 24)
  • 대전
  •  
(좋음 :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