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헤드라인 뉴스

 지하철로 보는 상권|빌딩|재건축 뉴스

뒤로 리스트 인쇄
news only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

[이슈포커스]-지방자치제 정착의 첨병들(上-광역시장·도지사)

민주당 간판 지자체장 오거돈·이용섭 강남불패 수혜 톡톡

재건축 호재에 최소 수억원대 시세차익…강원도시자는 GTX 호재에 덩실

강주현기자(jhkang@skyedaily.com)

기사입력 2019-10-21 00:07:07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더불어민주당(이하·민주당)은 지난 2018년 전국동시지방선거(이하·지방선거)에서 대승리를 거뒀다. ‘보수 텃밭’인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원희룡 지사가 무소속으로 출마한 제주특별자치도 등을 제외한 전국 주요 광역단체장 자리를 전부 꿰찼다. 구·시·군의장 등 기초단체장 자리 역시 경상도 지역을 제외한 거의 전 지역이 민주당 차지였다. 민주당 강세의 이유로는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사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등으로 인한 자유한국당의 지지율 하락 등이 꼽힌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지자체장들의 능력 검증은 취임 이후에 이뤄지는 모습이다. 자연스레 여론의 관심은 능력 검증 없이 단순히 당의 인기에 따라 손쉽게 선거에서 승리한 지자체장들을 향하고 있다. 지자체장들의 능력 뿐 아니라 개인적인 부분까지 모두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부동산 재력도 관심사 중 하나다. 공교롭게도 몇몇 지자체장 중에는 일반 국민들의 상식을 뛰어넘는 재력을 보유한 이들도 존재해 관심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스카이데일가 금주 이슈포커스 주제로 지방자치제 정착의 첨병 역할을 맡은 각 지자체장의 부동산 재력을 선정하고 관련 내용을 세 편에 걸쳐 보도한다.

▲ 전국 주요 광역시장·도지사 등 중 적지 않은 이들이 서울 강남 지역 부동산을 통해 막대한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재건축 호재가 시세 상승의 결정적 요인으로 지목된다. 사진은 송하진 전북지사 소유 호실이 있는 서초구 잠원동 소재 녹원한신 아파트 ⓒ스카이데일리
 
▲ ⓒ스카이데일리
[특별취재팀=이철규 부장|강주현·이유진·정동현 기자] 우리나라 부동산 업계의 공식 중 하나로 꼽히는 ‘강남불패’가 지방자치단체장들에 의해 다시 한 번 증명됐다. ‘강남불패’는 부동산 업계에서 통칭되는 용어 중 하나로 서울 강남 지역 부동산 투자는 실패하지 않는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스카이데일리 취재 결과, 전국 각 지역의 광역시장·도지사 중 상당수가 강남 지역에 부동산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강남 부동산을 통해 최소 수억원부터 최대 십수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시현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고가 없는 지역의 부동산을 매입해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재건축·재개발이 자리하고 있었다. 아울러 수도권에 부동산을 소유한 광역시장·도지사 역시 짭짤한 시세차익을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거돈 개포, 이용섭 송파, 송하진 잠원…‘강남불패’ 몸소 증명한 지방 광역단체장들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전국 광역시장·도지사 중 적지 않은 수가 서울 강남지역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이들 광역시장·도지사들은 전혀 연고가 없는 강남 부동산을 통해 적지 않은 시세차익을 시현 중이다. 부동산 시세 상승 배경엔 재건축·재개발이 자리하고 있다.
 
최근 각종 의혹으로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는 오거돈 부산시장(더불어민주당)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소재 개포현대3차 아파트 한 호실을 소유하고 있다. 해당 호실의 면적은 공급면적 158.34㎡(약 48평), 전용면적 131.83㎡(약 40평) 등이다. 오 시장은 해당 호실을 1986년 매입했다. 오 시장은 해당 호실을 단지가 준공된 시점부터 소유해 온 것으로 분석된다. 개포현대3차 아파트는 1986년 3월 준공됐다.
 
크게 보기=이미지 클릭 [그래픽=박현정] ⓒ스카이데일리
 
인근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오 시장 소유 호실의 현재 시세는 약 20억원 안팎에 형성돼 있다. 해당 호실의 시세는 2015년까지만 해도 15억원을 밑도는 수준이었지만 재건축 호재 등으로 가치가 오르고 있다. 오 시장 소유 호실과 동일 평형대의 호실이 지난 7월 21억800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개포현대3차 아파트는 학군이 우수하고 역세권인데다 강남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단지가 조용하고 자연과 맞닿아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며 “현재 오 시장 소유 호실의 가치는 20억원 안팎으로 분석되는데 개포현대3차 아파트는 재건축 호재가 있고 매물도 귀해 향후 가치는 더욱 오를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장관, 국세청장, 관세청장 등 고위공직을 두루 거치고 광주 지역에서 두 차례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지난 지방선거에 출마해 광주시장에 오른 이용섭 광주광역시장(더불어민주당)도 강남에 부동산을 소유 중이다. 이 시장은 서울 송파구 가락동 소재 프라자 아파트 한 호실을 소유하고 있다. 해당 호실의 면적은 공급면적 156.13㎡(약 47평), 전용면적 133.76㎡(약 40평) 등이다. 이 시장은 해당 호실을 1993년 매입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 시장 소유 호실의 가치는 약 13억원에 달한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동일 평형대 호실이 10억원 안팎에 거래됐지만 재건축 추진 등으로 인기가 상승하며 시세도 올랐다.
 
▲ 전국 각 지역의 광역시장·도지사 중 강남 지역에 부동산을 소유한 이들은 재건축 호재로 막대한 시세차익을 시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오거돈 부산시장 소유 호실이 자리한 서울 강남구 개포동 소재 개포현대3차 아파트(위)와 이용섭 광주시장 소유 호실이 자리한 서울 송파구 가락동 소재 프라자 아파트 ⓒ스카이데일리
 
전주시장을 거쳐 전라북도지사에 오르며 전라북도에서 확실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송하진 전북도지사(더불어민주당)도 강남 지역에 아파트 한 호실을 소유하고 있다. 송 지사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잠원동 소재 녹원한신 아파트 한 호실을 소유하고 있다. 해당 호실의 면적은 공급면적 98.87㎡(약 30평), 전용면적 84.75㎡(약 26평) 등이다. 송 지사는 해당 호실을 1998년 매입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송 지사 소유 호실의 시세는 약 23억원 수준이다. 2년 전만해도 동일 평형대 호실이 10억원 안팎에 거래된 점에 비춰보면 송 지사는 해당 호실을 통해 십수억원의 시세차익을 시현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재건축 호재 등으로 인기가 급상승한 점이 시세 상승을 부추겼다.
 
잠원동 소재 한 부동산 관계자는 “잠원동 녹원한신 아파트는 최근 재건축 호재로 인기가 급상승해 매물이 나오는 즉시 거래된다”며 “집주인들도 해외로 이민가는 경우가 아니면 어지간해선 집을 모두 가지고 있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아파트 소유주들은 ‘로또’에 당첨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송 지사 소유 호실의 가치는 약 23억원 수준으로 평가되지만 20억 후반대를 제시해도 구입하려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고 귀띔했다.
 
강원도지사·세종시장, 일산·과천 아파트 통해 수억원대 시세차익 시현
 
▲ 수도권에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광역시장·도지사들도 각종 호재로 시세차익을 실현했다. 사진은 최문순 강원도지사 소유 호실이 있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소재 장성건영킨텍스3단지 아파트(왼쪽)와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소유 호실이 있는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소재 주공5단지 아파트 ⓒ스카이데일리
 
강남 지역 외에도 수도권에 부동산을 소유한 광역시장·도지사들도 각종 호재를 바탕으로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더불어민주당)은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소재 주공5단지 아파트 한 호실을 소유하고 있다. 해당 호실의 면적은 공급면적 149.62㎡(약 45평), 전용면적 124.03㎡(약 38평) 등이다. 이 시장은 해당 호실을 1998년 매입했다.
 
이 시장 소유 호실의 가치는 약 15억원으로 평가된다. 최근 재건축 호재 등으로 가치가 크게 오르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7년까지 이 시장 소유 호실과 동일 평형대 호실의 실거래가는 10억원을 넘지 못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과천 주공5단지 아파트는 역세권인데다 과천 중심권과 가까워 생활하기 편리하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며 “재건축이 추진 중인데 조합 설립 전이라 투자가치가 높아 인기와 시세가 동시에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언론인 출신으로 국회의원을 거쳐 강원도지사로 활약하고 있는 최문순 강원도지사(더불어민주당)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소재 장성건영킨텍스3단지 아파트 한 호실을 소유하고 있다. 해당 호실의 면적은 공급면적 159.15㎡(약 48평), 전용면적 133.74㎡(약 40평) 등이다. 최 지사는 해당 호실을 1993년 매입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최 지사 소유 호실의 가치는 6억원 안팎이다. 대화역과 킨텍스가 인근에 자리한다는 이점 등으로 꾸준히 가격이 오르고 있다. 최근엔 GTX수혜단지로 분류돼 미래 가치도 유망한 것으로 분석된다.
 
[강주현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 좋아요
    2

  • 감동이예요
    0

  • 후속기사원해요
    0

  • 화나요
    3

  • 슬퍼요
    0

<저작권자 ⓒ스카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의 집&빌딩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집을 소유한 명사들
김태술
삼성썬더스
조창환
이화산업
최양하
한샘
뒤로 리스트 인쇄
email오류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독자의견 총 0건의 댓글이 있습니다.
등록하기

스카이 사람들

more
“미혼모 자립 돕는 안락한 보금자리 만들죠”
미혼모를 친정엄마·친할머니처럼 보살펴주며 행...

미세먼지 (2019-11-12 08:00 기준)

  • 서울
  •  
(양호 : 32)
  • 부산
  •  
(양호 : 32)
  • 대구
  •  
(양호 : 37)
  • 인천
  •  
(양호 : 33)
  • 광주
  •  
(양호 : 34)
  • 대전
  •  
(좋음 :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