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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가점 밀리는 수요자 덜 오른 아파트 매수나서
갭 메우기 나타나며 서울 아파트 값 상승세 지속…송파 0.17% 올라
문용균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9-11-01 12:22:09
▲ 서울 전경. [사진=스카이데일리 DB]
 
상대적으로 덜 오른 단지와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따라잡기(갭 매우기) 현상이 이어지면서 서울 아파트값이 올랐다.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이달 1일 기준 서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7%를 기록했다. 지난달 이후 주간 등락폭은 비교적 작은 편이다. 유형별로는 재건축이 0.12%, 일반 아파트는 0.07%로 집계됐다. 신도시는 0.03%, 경기·인천은 0.04% 올라 강보합세를 이어갔다.
 
서울은 △송파(0.17%) △강동(0.16%) △강남(0.13%) △양천(0.11%) △광진(0.10%) △은평(0.07%) △도봉(0.06%) △영등포(0.06%) 순으로 상승했다. 정부의 단속 영향으로 거래는 일시적인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덜 올랐던 아파트 단지에는 수요가 유입되는 분위기다.
 
송파는 마천동 송파파크데일, 오금동 올림픽파크센트레빌, 방이동 한양3차, 가락동 래미안파크팰리스 등 중∙소규모의 아파트단지가 500만원~1500만원 상승했다. 강동은 고덕동 고덕아이파크가 1000만원~2500만원, 강일동 강일리버파크3단지가 1000만원~1500만원 올랐다. 강남은 개포동 디에이치아너힐즈와 LG개포자이가 2500만원 상승했다. 양천은 신정동 목동파크자이가 1000만원~1500만원, 목동 목동e편한세상이 100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동탄(0.07%) △분당(0.05%) △김포한강(0.05%) △광교(0.05%) △평촌(0.04%) 순으로 상승한 반면 △산본(-0.01%)은 소폭 하락했다.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유입되면서 동탄 일대는 물건이 부족한 분위기다. 반송동 시범한빛한화꿈에그린과 송동 동탄2신도시하우스디더레이크가 1000만원 올랐다. 분당은 정자동 두산위브제니스가 2500만원 올랐다. 김포한강은 장기동 초당마을우남퍼스트빌이 500만원~1000만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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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은 △안산(0.09%) △의왕(0.08%) △과천(0.07%) △광명(0.07%) △용인(0.07%) △안양(0.06%) 순으로 상승했다. 안산은 신안산선 개통이후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고잔동 주공5단지가 500만원~1500만원, 사동 안산고잔6차푸르지오가 250만원~1000만원 상승했다. 의왕은 급매 위주로 거래되며 내손동 포일자이가 500만원 올랐다. 반면 △평택(-0.06%) △군포(-0.05%) △이천(-0.03%) △파주(-0.01%) 등은 떨어졌다. 평택은 수요가 줄면서 거래가 어려운 분위기다. 팽성읍 대원과 세교동 우성꿈그린이 750만원~1000만원 하락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예고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대상 지역이 주정심(주거정책심의위원회)을 통해 오는 6일 발표될 예정이다”며 “서울 강남4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면 저렴한 새 아파트 공급에 대한 기대감으로 수요자가 관망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지만, 서울처럼 신축아파트 공급이 한정된 지역에서는 청약경쟁률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며 “이 때문에 청약 가점에서 밀리는 수요자들은 상대적으로 덜 오른 아파트를 중심으로 거래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용균 기자 / 행동이 빠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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