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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족 겨냥한 이커머스, 블프 맞대응 총력
해외직구 반입 규모 매년 급증…G마켓··쿠팡·위메프 등 대규모 할인 진행
이지영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9-11-28 15:36:36
▲ 주요 이커머스 업계가 매년 증가하는 해외 직접구매(직구) 시장 공략에 나섰다. . 멕시코의 블랙프라이데이라고 불리는 '부엔핀' 행사를 앞둔 지난 14일(현지시간) 자정 멕시코 시티에 위치한 창고형 매장 '샘스클럽'에 삼성 TV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사진=뉴시스]
 
주요 이커머스 업계가 매년 증가하는 해외직접구매(이하·해외직구) 시장 공략에 나섰다.
 
관세청에 따르면 해외 직구 반입 규모는 2016년 1740만 건이었으나 이듬해 2359만 건으로 전년 대비 35.6%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3226만 건으로 전년 대비 36.7% 늘었고, 올해 상반기까지만 이미 2124만 건을 기록했다.
 
해외직구 수입 규모는 2016년 16억3454만 달러(약 1조9300억원)에서 이듬해 21억1024억 달러(약 2조4900억 원)로 29.1%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27억6765만 달러(약 3조2600억 원)를 기록해 전년 대비 31.1% 증가했다. 또 올해 상반기에만 15억8057만 달러로 집계됐다.
 
해외직구족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의 대규모 할인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유통업계에서는 해외 직구족을 겨냥한 해외 인기상품 특가전 등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은 ‘블랙세일’ 해외직구 프로모션을 동시 진행한다.
 
올해  G마켓, 옥션의 수입명품 카테고리의 해외 직구 판매는 전년대비 2배에 가까운 97%로  신장했다.  G마켓과 옥션은 블랙세일 프로모션을 통해 이러한 해외직구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인기 해외직구 상품을 특가전을 실시한다. G마켓은 내달 15일까지, 옥션은 오는 2일까지 지속하며 TV·가전·디지털·건강식품·식품, 명품·패션·뷰티, 스페셜 샵 등 전 카테고리 해외 직구 인기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이번 ‘블랙세일’에는 인기 해외직구 전문몰과 샤오미 공식스토어 등이 함께 참여해 쇼핑의 폭을 넓혔다. 특히 해외직구 소비자들로부터 올 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수입명품, 건강식품 카테고리 상품들의 라인업을 대거 강화했다.
 
이베이코리아 해외직구팀 정소미 팀장은 “해외직구 수요가 급증하는 시즌을 맞아 G마켓과 옥션이 동시에 해외직구 프로모션 블랙세일을 진행한다”며 “다양한 해외직구 전문몰의 엄선한 상품을 특별한 혜택에 제공하는 것은 물론 빠른 직구, 명품감정 등 이베이 해외직구만의 서비스도 받아볼 수 있어 빠르고 간편하게, 안심하고 직구쇼핑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주요 이커머스 업체 쿠팡과 위메프도 직구족을 공략한 편리한 해외 직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쿠팡은 해외 상품을 편리하게 직구할 수 있는 ‘로켓직구’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해당 서비스는 쿠팡에서 로켓직구 제품을 주문하면 3일 만에 배송하는 서비스이다. 이외에도 해외 사용 가능 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는 해외 직구와 달리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로켓페이’ 등을 통해 결제 편의성을 높였다.
 
위메프는 과부가세와 배송비 부담을 최소화한 해외직구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위메프 해외직구는 관·부가세를 모두 상품 가격에 포함해 명시된 가격 외에 고객이 부담해야 할 비용을 없앴다. 배송비 부담을 줄인 것도 특징이다.
 
위메프는 상당수 해외직구 상품을 무료로 배송하고 있다. 위메프 해외직구 상품 가격에 포함된 국제 배송비 역시 개인이 직접 해외직구 시 부담하는 금액보다 상품에 따라 30% 이상 저렴한 편이다.
 
[이지영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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