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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 공급 증가 여파로 또다시 미분양 등장
‘노블랜드 에듀포레일’ 179가구 미달…과도한 공급에 ‘빨간불’켜져
배태용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19-12-15 12:48:24
▲ 검단신도시 내 한 아파트 전경 [사진= 스카이데일리 DB]
 
정부의 광역교통대책망 계획 등의 교통 호재로 인해 살아나는 듯했던 검단신도시에 또 다시 빨간불이 켜졌다. 
 
올 여름 미분양 물량이 해소되는 듯했던 검단신도시는 최근 추가 공급 물량이 증가하면서 청약 경쟁률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미분양이 다시 등장하고 있다.
 
검단신도시는 올해 분양가 상한제와 광역교통대책망 발표로 인해 9월 이후 분양됐던 아파트들은 속속 완판을 기록했으며 미분양도 크게 해소됐다.
 
하지만 검단신도시 내 아파트 추가 공급이 진행되며 상황은 다시 한번 역전됐다. 인천 서구 원당동에 공급한 ‘검단신도시 대광로제비앙’은 일반분양 732가구 모집에 총 청약자수가 368명에 그쳐 미분양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11일 진행된 ‘검단 신안 인스빌 어반퍼스트’ 1순위 청약에서 1066가구 모집에 98명이 접수하는데 그쳤다.
 
지난 5일 진행된 대방건설의 ‘검단신도시2차 노블랜드 에듀포레힐’ 청약에서는 특별공급 분을 제외한 1397가구 모집에 179가구가 미달됐다. 지난달 청약접수를 진행한 대광건영의 ‘검단신도시 대광로제비앙’ 역시 732가구 모집에 364가구가 미달됐다. 모아건설의 ‘모아미래도 엘리트파크’도 643가구를 모집하는 2순위 청약접수에서 144건이 미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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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접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단지도 낮은 경쟁률로 겨우 미달을 피했다. ‘호반써밋 인천 검단Ⅱ’는 696가구 모집에 1286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이 1.85대 1에 그쳤다. 이처럼 검단신도시가 가라앉은 분위기를 보임에 따라 추후 청약 시장에도 찬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업계에서는 검단신도시의 이 같은 현상에 대해 과도한 추가 공급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검단신도시 내 분양물량은 지난해 2106가구에서 올해는 1만 1091가구(11월까지)로 5배 이상 급증했다. 문제는 올해 검단신도시 내에 분양되는 총 가구수가 1만 3197가구로 아직 2000세대의 공급이 남아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검단신도시에 각종 호재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에 비해 공급이 너무 많아 미분양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새로운 교통편에 근접한 단지는 선호도가 높고 상대적으로 거리가 있는 단지는 외면받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공급이 과잉되면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감도 떨어지기 때문에 브랜드별, 단지별로 청약편차가 심할 수 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배태용 기자 / 시각이 다른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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