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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패각 재활용해 쇳물 생산…ESG 경영 속도

소결 공정에 패각 가공해 만들어진 석회 분말 활용…석회석 대체 효과

패각 환경 문제 개선·온실가스 절감 기대…“자원 재활용 모범 사례 될 것”

오창영기자(cyoh@skyedaily.com)

기사입력 2021-07-20 12: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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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제철은 패각을 가공해 만들어진 석회 분말을 이용해 가루 상태의 철광석을 고로 투입에 적합한 형태로 만드는 ‘소결’ 공정에 활용키로 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사진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스카이데일리
 
현대제철이 최근 환경 문제의 원인으로 부상하고 있는 패각(굴·조개 등의 껍데기)을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패각을 가공해 만들어진 석회 분말을 이용해 가루 상태의 철광석을 고로 투입에 적합한 형태로 만드는 ‘소결’ 공정에 활용키로 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철광석 소결 공정에 석회석을 첨가하면 고로 공정에서 생산성이 향상되고 연료비가 절감되는 등의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쇳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석회석은 필수로 사용되곤 한다.
 
이에 착안해 현대제철은 2014년부터 소결 공정에서 패각을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해 왔다. 조업 테스트를 거쳐 패각의 석회석 대체 가능성도 확인했다. 2019년에는 여수 지역 패각 가공사인 여수바이오와 석회석 대체용 패각 생산 및 재활용환경성평가를 위한 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9월 모사 실험을 통해 품질 및 환경에 대한 영향 평가를 마친 상태다. 현재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석회석 대체 활용에 대한 재활용환경성평가가 진행되고 있다.
 
추후 최종 승인 기관인 국립환경과학원의 승인을 받으면 현대제철은 국내 최초로 패각을 재활용하는 제철소가 된다. 이는 기업·지자체·정부기관 협업을 통한 광역적 자원 재활용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제철은 석회석을 패각으로 대체함으로써 그동안 재활용되지 않아 방치된 패각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동안 패각은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사업장 폐기물로 분류돼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제한돼 왔다. 이에 많은 양의 패각이 방치되면서 다양한 환경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매년 30만톤 가량 발생되는 굴 패각 중 사료나 비료로 활용되는 패각은 일부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약 23만톤의 패각은 그대로 버려져 현재 약 100만톤 이상이 방치돼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또 현대제철은 석회석 사용량을 줄여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패각 재활용은 환경 문제 해결 및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현대제철의 ESG 경영 사례다”며 “패각 재활용을 통해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경남·전남 지역의 패각 환경 문제 개선에도 기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오창영 기자 / 판단이 깊은 신문 ⓒ스카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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