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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봉천동 소재 봉천2역세권이 도시환경정비구역에서 해제됐다. 일몰기한 연장에도 사행계획인가를 신청하지 않아서다.
2일 서울시는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는 전날(1일) 관악구 봉천2역세권 도시환경정비구역 해제 심의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구역은 2013년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나 5년이 지나도록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하지 않았고, 2018년 정비구역 해제(일몰기한)를 2년 연장한 바 있다.
하지만 연장만료일까지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하지 않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구역에서 해제됐다. 정비구역지정 이전에 관리됐던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구역으로 환원된다.
현재 관할구청인 관악구에서 해당 구역을 포함한 봉천지역중심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 중이다. 구청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실현 가능한 사업방식을 도입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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