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푸본현대생명은 전날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이재원 대표이사의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재원 대표이사의 임기는 이날부터 3년간이다.
앞서 푸본현대생명은 지난달 24일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이재원 대표이사를 단독 추천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금융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추고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며, 회사의 공익성 및 건전 경영에 기여할 수 있는 경영인이다”라고 추천 사유를 밝혔다. 회사 측은 “이재원 대표이사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3년 연속 높은 경영실적 달성에 기여해 2012년 이후 누적된 적자 경영 상황을 타개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푸본현대생명의 전신 현대라이프생명 대표이사로 2017년 취임했다. 이듬해 대만 푸본생명으로 최대주주 변경 뒤 새로 거듭난 푸본현대생명의 초대 대표이사를 맡아 2018년 당기순이익 586억원을 기록하며 바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19년 821억원에 이어 지난해는 951억원의 순이익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218억원으로 전년 대비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은 그룹 내 금융계열사 경쟁력 강화와 동반상승 효과를 위해 2011년 녹십자생명을 인수해 현대라이프를 설립했으나 2012년부터 적자에 허덕이다 2018년 푸본생명에 최대주주 지위를 넘겨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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