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대선 출마 선언…“부정부패 몰아내는 깨끗한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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趙 “공산·사회주의 반동세력 몰아내는 대장정 시작”
자영업자 및 민생 안정 위한 ‘위드 코로나’ 주장

한대의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1-10-04 15:15:05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사진)가 차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우리공화당]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조 대표는 4일 서울 청계천 소라탑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국민들을 거짓촛불의 노예로 살게 해서는 안된다.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에 당당히 맞서 빼앗긴 자유와 빼앗긴 인권과 빼앗긴 국민의 권리를 다시 되찾아 오겠다”며 “부정부패 세력을 몰아내는 깨끗한 정치, 확실한 정권교체, 확실한 정치교체를 위해 20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적 가치를 지키고 알리기 위해 온갖 희생을 무릅쓰고 저항하고 투쟁했다”며 “자유대한민국에 태어나서는 안 되는 ‘공산·사회주의 반동세력’을 몰아내는 대장정을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보수진영을 향해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 그는 “위장보수의 탈을 쓴 가짜보수, 껍데기에 불과한 거짓의 가짜 보수를 몰아내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는 적통보수의 길을 가겠다”며 “추잡하고 비겁하고 부패한 정치세력과 지식세력들과 결별하고 깨끗하고 정의롭고 용기 있는 사람들이 정치의 주체가 되는 정치교체, 정치혁명의 길을 갈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을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대한민국다운 정의의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탄핵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 역사의 심판을 통해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적인 무죄석방과 복권, 명예회복을 통해 분열과 갈등을 종식시키고 국민대통합을 이루고 대한민국을 미래로 나아가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의 삶을 꿋꿋이 이어가시는 서민과 자영업자, 소상공인, 시장상인 그리고 수많은 평범한 국민들과 함께 하겠다”며 “조원진은 진정성이 있고 의리가 있고 확고한 국가관이 있으며 노동개혁과 공무원연금개혁을 주도적으로 이끈 리더십과 경험이 있다. 반드시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대표는 대선출마 선언을 마치고 서울 광장시장을 찾아 광장시장상인총연합회 간담회와 함께 희망배달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조 대표는 자영업자와 상인들의 고통을 해결하고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해 즉각 ‘위드 코로나’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대의 기자 duhan@skyedaily.com 기자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