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1억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 "강선우 개인의 비리가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공천 뇌물 비리’ 사건"이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꼬리 자르기로 모른 척하지 말고, 김민석 당 대표가 국민 앞에 나와서 사죄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국민의힘은 김병기·강선우, 갑질뇌물 듀오의 의원직 제명을 추진하겠다"며 "민주당의 협조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특히 정 원내대표는 자당 권성동 전 의원으로 수사와 최종 확정판결이 1년 만에 끝난 것에 비해 강선우·김병기 의원으로 늦어지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수사와 재판이 야당 의원에게는 빛의 속도로 진행되고, 여당 의원에게는 한없이 느리게 진행되는 ‘야당 탄압, 여당 보호의 법칙’이 어김없이 나타나고 있다"며 "친명(親이재명) 실세에게 다가갈수록 경찰 수사의 칼끝이 무뎌지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신천지 교인들의 민주당 집단 입당 의혹과 관련 "민중기 특검과 검경 합수본 모두 신천지의 민주당 집단입당 정황을 이미 인지하고 있었다. 국민의힘에 정교유착 프레임을 뒤집어씌우기 위해 악의적인 야당 표적 수사를 하면서 여당의 의혹은 묵인하고 은폐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찰은 김병기 의원 수사를 이제 하루속히 마무리 짓고, 신천지 민주당 집단가입 사건에 대한 강제수사에 즉각 착수하라"며 "국민의힘에 했던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민주당 당원명부 압수수색부터 진행하라"고 요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국민의힘 김태규·이진숙·주진우 의원에 대해 ‘패륜 3남매’라고 비난하고 '의원 활동 자격 정지법’ 제정을 거론한데 대해서도 "국회의장에게 ‘GSGG’라고 욕설했던 사람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밀어주고, ‘암살자(들)’ 같은 패륜 영화를 관람하자고 독려하는 패륜 집단이 바로 민주당"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국감장에서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우리 당의 주진우 의원에게 '나 같으면 자살한다'는 패륜적 막말을 내뱉었다. 제헌의회부터 제22대 국회까지 동료 의원에게 ‘자살’을 입에 담은 사례가 과연 있었는가. 헌정사에 길이 남을 수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패륜과 막말의 달인 박지원 의원부터 징계해야 한다"며 "우리 당 의원에게 자격 정지를 협박하는 그 기준이면, 박지원 의원은 제명은 물론이고 정계를 은퇴시켜야 한다" 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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