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유산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가 17일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교육관에서 ‘제36회 전통문화교류 및 제46회 정기발표공연’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97년 시작된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이 30년째를 맞은 가운데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부터 진행한 전수교육관 보수공사를 마친 뒤 처음 열리는 공개행사다.
보수공사를 통해 공연장 냉난방시설이 확충됐으며 360도 자막용 전광판도 설치됐다. 보존회는 이를 통해 관람환경을 개선하고 공연과 교육을 연계한 전승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연은 하회별신굿탈놀이 청소년 아카데미 발표공연으로 시작했다. 강릉단오굿과 남해안별신굿 전승자들로 구성된 프로젝트팀 ‘the 강남’의 초청공연이 진행됐다.
전통문화교류 공연은 지역별 무형유산 전승자들이 참여해 각 지역의 전통과 공연 경험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이어 제46회 정기발표공연이 이어졌다.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주요 마당과 전통 연행을 선보이며 공연 종료 후에는 관객과 출연진이 함께하는 뒤풀이 한마당이 진행됐다.
하회별신굿탈놀이는 1980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보존회는 1997년 상설공연을 시작한 이후 공연을 통한 전통연희 보급과 전승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춘택 보존회장은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전통을 계승하고 공연과 교육을 통한 전승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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