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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의 리치하우스<301>]-배우 이지아(본명·김지아)

‘펜트하우스’ 대세녀 이지아, 청담 고급 오피스텔 투자 눈길

2021년 3월 22일 피엔폴루스 한 호실 매입

거래가액 30억2000만원 “현재 시세 37억원”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드라마 부문 대상 수상

기사입력 2022-01-01 00:05:00

▲ 대세 여배우 이지아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대형 오피스텔 소유주로 확인됐다. 사진은 피엔폴루스 전경 ⓒ스카이데일리.
 
인기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심수련 역을 맡아 열연, 대상까지 수상한 ‘대세 여배우’ 이지아(44·본명·김지아)가 대한민국 대표 부촌 청담동에 자리한 고가의 오피스텔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희소가치 높은 강남 대형 오피스텔…매입 1년도 안 돼 시세 ‘껑충’
 
부동산 업계 등과 대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배우 이지아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오피스텔 ‘피엔폴루스’의 한 호실을 소유하고 있다. 그는 이 호실을 지난해 3월 22일 30억2000만원을 주고 사들였다.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 소유권이 이전된 시기는 3개월 뒤인 6월 25일이다.
 
이 호실은 계약면적 272.29㎡(약 82평), 전용면적 138.56㎡(약 42평) 규모다. 오피스텔에선 보기 어려운 대형 면적이다. 세부적으로 방 3개 욕실 2개로 구성됐다.
 
이지아가 소유한 호실이 있는 피엔폴루스는 2007년 7월 30일 준공된 오피스텔로 92가구로 이뤄져 있다. 최고층은 23층이다. 전용면적 88.25㎡(약 27평) 규모의 호실부터 전용면적 316.88㎡(약 96평)까지, 계약면적으로 보면 173.42㎡(약 52평)~622.68㎡(약 188평) 규모로 구성됐다.
 
부동산 업계 안팎에선 ‘시그니엘’과 함께 대표적인 대형 오피스텔로 불린다.
 
고급빌라·아파트 등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이관규 더공인중개사 팀장은 스카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동의 한다”면서 “강남 중심 입지에 이런 대형 오피스텔은 정말 흔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한 때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지만 이제는 매물이 없어서 못사는 오피스텔이다”면서 “주택시장 규제로 오피스텔을 주거용으로 사용하고 싶어 하는 이들이 늘면서 더욱 귀해지고 있는 곳이다”고 말했다. 
 
▲ 배우 이지아(사진)는 이 호실로 6억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실현 중이다. [사진=뉴시스]
 
이 팀장은 “월세 수요가 꾸준해 매매 가격도 아파트처럼 가격이 계속 올라왔다”면서 “학군, 상권, 생활 인프라 모두 잘 갖춘 입지에 자리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현재 해당 면적 호실의 가치는 37억원이다.
 
한편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지아가 매입하기 직전 같은 면적 호실의 거래는 2020년 10월 26일로 17층이 28억5000만원에 팔렸다. 또한 이지아가 계약한 직후인 3월 26일 16층이 34억원에 거래됐다. 이 배우는 적절한 가격에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
 
신비주의 여배우서 드라마 부문 대상 수상자까지
 
이지아는 2007년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수지니 역으로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당시 신입 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으며 얼굴을 알렸다.
 
이듬해에는 MBC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여주인공 두루미 역을 맡아 드라마 흥행에 일조했다. 혜성처럼 등장한 신인 같은 주연 배우였던 터라 그를 향한 대중의 호기심은 높아졌다.
 
이후에도 이지아는 2009년 SBS ‘스타일’, 한일 합작 텔레시네마 ‘내눈에 콩깍지’, 2010년 SBS ‘아테나: 전쟁의 여신’까지 종횡무진 활약하며 연기자로서 스펙트럼을 넓혔다.
 
밝은 앞날을 예고한 듯 보였지만 그는 어느 날 전국을 뒤흔든 스캔들의 주인공이 됐다. 열애설이 아니라 이미 오래 전에 결혼했고 2006년 별거를 시작해 2011년 이혼했다는 상상도 못한 내용이었다. 상대가 ‘문화 대통령’ 서태지였기에 충격은 더욱 컸다.
 
▲ 그는 최근 제29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드라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이지아 인스타그램]
 
더 큰 문제는 이지아가 서태지와 이혼 보도 이전 이미 정우성과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는 점이다. 서태지와 이지아가 결혼을 했었다는 사실이 세간에 알려진 이후 정우성은 가까운 지인들과 연인 이지아를 초대한 가운데 조촐하게 진행하려 했던 생일파티도 급히 취소하는 등 칩거에 들어갔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정우성과 이지아도 헤어졌고 세 사람은 2011년을 가장 뜨겁게 달군 인물이 됐다.
 
사생활과 별개로 그는 활발히 활동했다. 숨지 않았다. 그해 11월 MBC ‘나도, 꽃!’에 출연했고 2년 뒤 SBS ‘세번 결혼하는 여자’로 멋지게 재기했다.
 
2014년 예능 힐링캠프에 출연해 자신의 인생 전반에 대한 소회를 밝힌 그는 2018년엔 tvN ‘나의 아저씨’로 특별출연 이상의 존재감을 뽐냈고 KBS 2TV ‘오늘의 탐정’을 거쳐 2020년과 2021년 흥행한 SBS ‘펜트하우스’에서 심수련 역을 맡아 열연했다.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은 그는 제29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드라마 부문 대상까지 수상하며 완벽한 2021년을 보냈다.
 
한편 현재 그는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문용균 기자 / ykmoon@sky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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