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1981~2003년생) 절반 이상이 재테크를 자기개발 활동이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남성은 수익성을 중시하며 주식을 선호했고 여성은 안전성을 중시하며 예·적금을 주된 재테크 방법으로 삼았다. MZ세대는 주로 유튜브, 팟캐스트 등 개인 방송 콘텐츠에서 재테크 관련 정보를 얻었다.
27일 한화투자증권은 “새로운 소비와 투자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MZ세대들이 가진 생각을 이해하고 바른투자로 안내하기 위해 ‘2022 MZ세대 투자인식 보고서, MZ는 어떻게 생각할까?’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대학내일 20대연구소’와 함께 전국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MZ세대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한 자료다.
보고서에 따르면 MZ세대 58%는 재테크를 건강관리, 취미생활 같은 자기개발 활동으로 인식했다. MZ세대가 원하는 자기개발 활동은 신체건강 관리(59%), 재테크(51%), 정신건강 관리(46%), 지식 향상(45%) 등의 순이었다. 특히 Z세대(1997~2003년생)보다 밀레니얼세대(1981~1996년생)가, 남성보다는 여성이 자기개발 활동으로 재테크를 선호했다.
MZ세대가 경험한 재테크는 예적금(64%)이 가장 많았고 주식(54%), 앱테크(53%) 등이 뒤를 이었다. 가상자산(암호화폐) 등 새롭게 등장한 재테크 방법에도 적극적이었다. 밀레니얼세대 응답자의 30% 이상은 5개 이상의 재테크 및 투자법을 경험한 반면 Z세대는 ‘재테크 해 본 적 없음’에 응답한 비율이 9%로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MZ세대가 투자할 때 가장 고려하는 요인은 수익성(63%)으로 드러났다. 그 다음 안정성(56%), 미래전망(23%), 지속가능성(24%), 환금성(13%), 혁신기술(10%) 등의 순이었다. 세대를 막론하고 여성은 안정성(45%), 남자는 수익성(38%)을 중시했다. 안전성을 고려하는 여성은 예·적금, 앱테크, 주식 순으로 투자했고 수익성을 고려하는 남성은 주식, 예·적금, 앱테크 등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MZ세대의 86%는 재테크와 관련한 지식 습득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배우고 싶은 재테크 분야는 ‘재테크 방법 및 노하우’, ‘주택 마련’ 순이었다. 두 분야 모두 여성 응답률이 비교적 높은 편이었다. 특히 ‘재테크 방법 및 노하우’는 밀레니얼세대 여성, ‘주택 마련’은 Z세대 여성의 응답률이 높았다. 이는 생애주기 차이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MZ세대의 59%가 재테크 관련 정보를 수집한다고 응답했다. Z세대보다는 밀레니얼세대가 활발히 움직였다. 유튜브, 팟캐스트 등 개인방송에서 가장 많은 재테크 정보를 얻었다. 뉴스·신문 기사, 재테크·금융 관련 앱·웹이 뒤를 이었다. 성별에 따라 선호하는 정보 수집 경로는 달랐다. 밀레니얼세대 남성은 재테크·금융 관련 앱·웹을, 밀레니얼세대 여성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선호했다.
‘2022 MZ세대 투자인식 보고서’는 ‘ESG임팩트 투자’와 ‘파이낸셜 케어’로 나눠 발간했으며 한화투자증권 공식 블로그 ‘라이프 포트폴리오’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SG임팩트 투자’에서 MZ세대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중 특히 환경 분야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일상 속에서 실천하기 비교적 쉬운 ‘일회용품 사용 자제’ 등에 관심을 나타냈다.
한화투자증권은 보고서 발간을 기념해 블로그에서 보고서를 읽고 응원 댓글을 남긴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2명), 동구밭 제로웨이스트 비누(5명), 친환경 요가매트(5명), 평생 돈 공부 도서(40명)를 제공한다.
한종석 한화투자증권 경영지원실 전무는 “고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파이낸셜 리터러시(금융 이해력)’를 높이기 위한 전문 콘텐츠를 지속 제공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ESG·임팩트 투자와 같은 바른 투자를 더 많이 알리고 지속 가능한 ESG경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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