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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NFT 멤버십 프로그램 ‘아이오닉 시티즌십’ 공개
NFT 홀더 전용 디지털 공간 입장 권한… 디지털 콘텐츠·아이템 등 제공
6가지 테마 구성… 제너러티브 아트 형식으로 고유한 디자인·희소성 보장
기사입력 2022-07-18 13:48:05
현대자동차가 NFT 멤버십 프로그램인 ‘아이오닉 시티즌십’을 운영하고 NFT 보유자들에게 독점적인 경험과 특전을 제공한다.
18일 현대자동차는 NFT(대체 불가능 토큰) 보유자를 위한 유틸리티 패키지 ‘아이오닉 시티즌십’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아이오닉 6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일정에 맞춰 14일 공개된 ‘아이오닉 6 NFT 컬렉션’을 통해 아이오닉 6가 추구하는 전동화 라이프스타일을 구체화하고 새로운 세대를 위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NFT 홀더 전용 디지털 공간에 대한 입장 권한 및 아이오닉 6에 대한 디지털 콘텐츠와 아이템 제공 등이 포함되며 일부 혜택은 보유한 NFT의 희귀도에 따라 차별 지급된다.
다수의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아이오닉 6을 주제로 확장되는 혁신 경험도 제공된다. 이달 14일 네이버제트와 현대자동차가 협업해 오픈한 가상공간 ‘플래닛 현대’에서 사용가능한 특별 패션 아이템과 VIP 권한을 시작으로 세계 최초 NFT 폰 케이스를 선보인 글로벌 테크 액세서리 브랜드 케이스티파이 산하 NFTYC의 실물 커스텀 폰케이스를 제작할 수 있는 기프트 카드 등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홀더들을 위한 참여형 이벤트가 열리는 가상공간인 아이오닉 디지털 개러지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의 2번째 공식 NFT 컬렉션인 아이오닉 6 NFT 컬렉션은 △운전의 재미 △스트레스 없는 운전 △업무 △사교 △힐링 △엔터테인먼트 등 6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각각의 테마에 따라 배경, 차량 색상, 오브제가 수만가지로 조합되는 제너러티브 아트 형식으로 제작해 총 5000개의 NFT 각각이 고유한 디자인과 희소성을 지니고 있다. 특히 NFT에 사용된 배경은 현대자동차 최초로 적용된 아이오닉 6의 ‘듀얼 컬러 앰비언트 무드램프’에서 영감을 받은 초현실적인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번 아이오닉 6 NFT 컬렉션은 NFT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누구나 아이오닉이 제공하는 흥미로운 세계에 참여할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판매 방식이 아닌 무료 에어 드롭(기존 암호화폐 소유자들에게 무상으로 코인을 배분해 지급하는 것) 방식을 채택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라인업이 지닌 고유한 가치를 기반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보다 혁신적인 방식으로 고객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디지털에 익숙한 새로운 세대의 고객들을 위해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잇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준규 기자 / jgyang@sky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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