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안·못+하다’와 ‘잘·안·못+되다’의 띄어쓰기만 알아도 띄어쓰기의 절반은 먹고 들어간다. 물론 쉽지는 않다. 애매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각각 예문을 들고 간략한 설명을 달아 이해를 돕고자 한다.
[잘·안·못+하다]
① 노래를 잘한다. (가수다!)
② 노래를 잘 한다. (시도 때도 없이 자주!)
③ 노래를 안 한다. (100% 띄어쓰기!)
④ 노래를 안한다(×). (0%!)
⑤ 노래를 못한다. (아마추어다!)
⑥ 노래를 못 한다. (목이 아프다!)
[잘·안·못+되다]
① 부모는 자식 잘되기를 바란다. (훌륭하게!)
② 아들 걱정이 잘 된다. (자주 된다!)
③ 참 안됐다. (안쓰럽다!)
④ 그러면 안 돼. (금지! 불가능!)
⑤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난다. (고약하다!)
⑥ 아들은 교사가 못 됐다. (되지 못하다!)
한국어문교열연구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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