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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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데뷔 10주년을 맞아 우정사업본부가 기념우표를 발행한 데 이어 유통·뷰티업체도 다양한 이벤트에 들어갔다. 내국인 여행객을 해외에 많이 빼앗기는 상황에서 BTS 10주년이 내수 시장의 매출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우고 있다.
신세계 면세점은 14일부터 23일까지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온라인몰에서 한류스타 착용 아이템만 모아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열고 있다. 해당 기간 온라인 쇼핑몰(국문·중문)을 방문하면 한류 스타인 방탄소년단·블랙핑크·뉴진스·아이브가 착용했거나 애용하는 뷰티·패션·주얼리 아이템을 살펴볼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14일부터 25일까지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서울 용산구 본사 내에 이벤트존을 마련했다. 행사 기간 2층 아모레홀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를 상영하며, 매장 앞 공간에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대형 포토월 · 케이크 포토존 · 메시지월을 설치했으며 행사 기간 평소 내부인만 출입할 수 있는 5층 아모레가든도 평일과 주말 밤 특별 개방한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5월 BTS ‘노래로 전하는 우리의 순간’이라는 이름으로 기념우표를 발매해 방한 팬에게 폭발적인 환영을 받았다. BTS 기념우표는 10종 기준 7770원이며, 기념우표 패킷은 2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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