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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백화점이 26일까지 국내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 ‘카르넷 아카이브’(Carnet-Archive)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카르넷 아카이브는 런던예술대 출신의 디자이너 김하린과 공영대가 함께 한 브랜드다. 카르넷 아카이브는 ‘작가 수첩의 아카이브’라는 뜻으로 건축·조각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영감을 기반으로 한다. 앞서 6월 밀라노 패션위크를 통해 처음 선보였다.
갤러리아 팝업스토어의 콘셉트는 ‘수장고’(The Vault)다. 브랜드 작업실에 보관돼 있던 실험적 콘셉트의 의류 및 조각품 일부를 대중에게 공개한다. 갤러리아 단독 판매 상품들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올해 떠그클럽·폴리테투 등 영향력 있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했다”며 “앞으로도 신진 디자이너 팝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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