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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어 임희정(23)과 팬 클럽은 11일 한국...'))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임희정(23)과 팬 클럽은 11일 한국 백혈병소아암협회에 2500만원을 기부했다.
2021년 2022만 원, 작년 3000만 원에 이은 3년 연속 기부다.
올해는 임희정이 대회에서 버디를 할 때마다 팬 클럽 회원들이 버디 기금을 내놓아 마련한 1500만원에 임희정이 1000만 원을 보탰다.
지난해에는 상금 랭킹 5위(7억5013만 원)에 올랐으나 올해엔 교통사고 후유증 탓에 투어를 쉬어야 했던 탓에 상금랭킹 28위(3억8362만 원)에 머물렀다.
통산 5승을 거둔 강원도 태백 출신의 임희정은 작년 4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올해는 한 달가량 투어를 쉬는 등 곡절을 겪었다. 필드에서는 ‘사막 여우’라는 별명이 붙었지만 임희정 자신도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기에 자선활동에 관심이 크다.
투어 복귀 이후 준우승 한번을 포함해 7번이나 톱10에 오르며 재기한 임희정은 21일부터 사흘 동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시몬느 아시아 퍼시픽 컵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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