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10일 스카이데일리를 비롯한 수원특례시기자협회 회원들과 수원지역 주요 현안과 민선9기 시정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간담회는 기자협회 회원들이 수원시의 주요 현안과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정책에 대해 차례로 질문하고 이 시장이 이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민선 9기 핵심 정책인 ‘수원 대전환’을 비롯해 반값 생활비, 첨단과학 연구도시 및 청년창업도시 조성, 광역교통망 확충 등 수원의 미래와 시민 생활에 직결된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이 오갔다. 다음은 일문일답.
-민선 9기 ‘수원 대전환’을 추진하고 계시다. 시민들이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무엇이며 민선 9기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무엇인가.
“민선 9기 시정의 가장 중요한 기준은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삶이 이전보다 나아졌다고 느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우선으로 시민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는 것이다. 생활비 부담을 낮추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 두 번째는 수원의 역사·문화 자산을 세계적인 관광 상품으로 키우는 것이다. 수원화성과 정조대왕 능행차를 세계적인 문화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고, 관광객이 찾아오고 머물며 소비하는 글로벌 문화관광 허브도시를 조성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 세 번째는 수원의 미래 먹거리와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첨단산업 기반을 확충하는 것이다.”
-‘반값 생활비’가 시민들의 큰 관심사다. 교통비·교육비·의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정책을 추진하고 시민들이 언제부터 체감할 수 있겠는가.
“생활비 절감의 핵심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지출하는 교통비·교육비·의료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것이다. 고물가와 경기침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시민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는 것이 가장 시급한 민생과제다. 먼저 교통비 부담을 낮추겠다. 두 번째는 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것이다. 세 번째는 의료비 부담을 낮추는 것이다. 궁극적인 목표는 생활비 부담은 줄고 삶의 질은 높아지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교통·교육·의료를 중심으로 시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부터 변화를 만들어 생활비 절감이 실제 가계 부담 완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
- 수원을 ‘첨단과학 연구도시’와 ‘청년창업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경제자유구역, R&D 사이언스파크, AI·반도체·바이오산업 육성을 통해 어떤 미래를 만들어 가실 계획인가.
“수원은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유수의 반도체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우수한 연구 인력이 집적된 대한민국 대표 첨단기술 연구 중심도시다. 서울과 가깝고 공항과 항만으로 연결되는 탁월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혁신 기업과 핵심 인재를 유치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강점을 도시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연결하기 위해 북수원테크노밸리, 경제자유구역,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연구개발(R&D) 사이언스파크 등을 연계한 ‘첨단과학 연구 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AI에 기반을 둔 정보기술(IT)기업과 반도체, 모빌리티 연구소 등 미래 산업체를 적극 유치하겠다. 국내외 기업과 연구기관, 투자자가 수원에서 첨단 기술과 비즈니스 기회를 능동적으로 창출하는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청년창업도 적극 지원하겠다. ‘새빛 창업패키지’를 적극적으로 가동해 청년들의 도전적인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창업과 투자 유치로 이어지도록 돕겠다.”
-광역교통망 확충과 시민 안전도 중요한 과제다. 신분당선 연장 등 교통망 확충을 위해 민선 9기 동안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이 있다면.
“교통은 시민의 일상과 삶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기본권이다. 현재 수원은 어느 때보다 역동적으로 광역철도망 확충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민선 9기에는 ‘철도망 중심의 사통팔달 수원’을 완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선은 2029년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오랜 숙원이었던 ‘구운역 신설’을 이끌어내면서 본선과 동시에 개통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신분당선 사업이 완료되면 수원에 전철역 5개가 추가되고, 서수원에서 강남까지 50여 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교통 여건이 부족했던 서수원 주민들의 생활환경과 교통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여기에 2026년 말 발표될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4년 동안 시민 여러분께 어떤 시장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지난 4년이 수원 대전환의 기초를 놓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4년은 그 성과를 시민의 삶으로 연결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시민의 꿈을 현실로, 시민의 희망을 내일로 만드는 시장이 되겠다. 시민과 함께 수원 대전환을 완성하겠다. 수원이 가장 빛나는 시대, 위대한 대도약을 위해 시민과 함께 나아가겠다. 무엇보다 시민의 오늘을 지키고 수원의 내일을 준비하겠다. 행정의 성과가 단순한 숫자나 사업 실적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 한 분 한 분의 일상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하겠다. 그리고 4년 뒤 시민 여러분께서 이 맛에 수원 산다고 말씀하실 수 있도록 결과로 보답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시민과 함께 답을 찾아가는 시장이 되겠다. 시민과 함께 수원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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