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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산의 울림] 종북 좌파보다 보수 우파가 더 문제다
김태산 필진페이지 + 입력 2024-01-19 06:30:19
 
대한민국의 제일 큰 문제는 종북 좌파가 아니라 보수 우파다.’ 글 첫머리부터 이렇게 시작하면 왜 보수 우파 탓만 하느냐고 욕을 할 사람도 있겠지만 고집 부리지 말고 우직하게 먼저 우리 자신부터 좀 돌이켜 보자. 우선 보수 우파는 누구인가. 두말할 것 없이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자들이며 대한민국의 참주인이다. 그러면 종북 좌파는 누구인가. 나라를 김정은에게 바치려는 역적이며 도둑들이다. 이 말에 반대할 사람 있는가.
 
그렇다면 응당 나라의 주인인 보수 우파가 정신 차리고 역적·도둑들로부터 나라를 지켜야 할 것 아닌가. 한마디로 뒤에서 종북 좌파만 욕하지 말고 보수 우파들부터 정신 차리자는 소리다. 지금 보수 우파가 나라의 주인으로서 자기 구실을 바로 하고 있는가. 아니다. 주인 구실은 고사하고 오히려 똥과 된장도 구분을 못 하고, 서로 자기 좋은 인간들만 추앙하고 빨다 보니 애국 세력의 단합을 파괴하고 종북 좌파를 도와주는 꼴이 되고 말았다.
 
솔직히 나는 국민과 보수 우파가 왜 자기 당에서 나온 여성 대통령을 탄핵해서 적에게 넘겨주고 출당까지 시켜 내쫓은 새누리당의 후신인 국민의힘에만 목을 매는지 모르겠다. 그들은 이미 한나라당 때부터 변질할 대로 변질한 쓰레기다.
 
물론 이런 글을 쓰면 걱정할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은 그래도 보수 우파가 윤석열 정권을 만들어 좌파의 폭주를 막은 것처럼, 다음 대선에도 이재명을 견제할 차선책으로 국민의힘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야 좌파를 견제할 수 있다고 할 것이다.
 
이런 사람들이 입버릇처럼 말하는 것이 딱 하나 있다. “그러면 이재명이를 대통령 시켜야 하겠는가? 아무리 못해도 이재명보다야 낫지 않겠나.” 바로 이것이 문제다. 이것 때문에 보수 우파는 의한 정치 개혁을 이루지 못하고 서서히 망해 갈 것이다. 대한민국은 상당 기간 지금처럼 종북 좌파를 청산하지 못한 채 식물인간처럼 미국이라는 마스크를 쓰고 생명만 겨우 연장해 갈 것이다.
 
결국, 대한민국은 군사 쿠데타가 일어나기 전에는 절대로 이승만·박정희·전두환  같은 나라를 청소할 만한 애국 대통령이 나올 수 없는 구조다. 그 이유는 무소속이거나 군소 정당에서 나오는 대선 후보나 정치인은 절대로 인간 취급도 못 받는 웃기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한국 국민은 대선 후보나 정치인을 그들의 애국심이 아니라 얼굴과 말발·종교·학연·지연 등으로 판단해 나라의 기둥을 뽑는 저속한 국민이라고 나는 당당히 말할 수 있다. 간첩과 범죄자라 해도 잘생기고 돈 많고 말 잘하고 큰 세력을 등에 업은 자가 애국자보다 더 큰 대우를 받고 국민의 인정을 받는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다. 또 그것이 바로 한국 국민과 보수 우파의 수준이다.
 
이제 한국에선 대통령이 되려면 큰 나라나 공산국가를 등에 업지 않으면 불가능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북·중을 등에 업지 않고 대통령이 되었던 사람은 하나같이 쫓겨나거나 피살당하거나 탄핵당했거나 감방 가는 비참한 종말을 맞은 것이 그 증거다.
 
이렇게 만든 것이 누구인가? 물론 이 물음에는 각기 다른 답이 나올 수는 있겠지만 결국에는 간첩들과 종북 좌파에게 속은 보수 우파의 잘못이다. 종북 좌파와 간첩들에게 속은 보수 우파가 지난날 애국적인 대통령들에 반대해서 얼마나 많은 데모를 하고 떠들어서 그들을 내쫓고 죽이고 탄핵하는 데 동조했는가를 돌이켜 보라.
 
현재 국회에 의석을 가진 정당은 국민의힘(113석)·더불어민주당(164석)·정의당(6석)·진보당(1석)·기본소득당(1석)·한국의희망당(1석)으로 6개다. 보라. 민주당은 그 자체로도 164석으로 압도적인데 그 외에도 정의당과 진보당 등 9개 의석을 차지한 나머지 당 모두 좌파 당이다. 이상하게도 보수당이라는 국민의힘의 위성 정당은 하나도 없다.
 
그 이유는 보수 우파가 탄핵을 지지했던 새누리당과 그 후신인 국민의힘에만 몰방하면서 새로 자라나는 애국 조직과 인물들을 외면하고 배척했기 때문이다. 이러니까 지금도 국민의힘은 보수 우파를 갈 곳 없는 개돼지 취급하고 배신을 밥 먹듯 하며 건방지다.
 
앞으로도 보수가 뭉쳐서 국민의힘의 국회 의석수를 150석 이상 만들자고 주장하는 인간들 말대로 간다면 국민의힘은 영원히 잘못을 반성하지 않을 것이고, 보수 우파는 영원히 종북 좌파에게 당하기만 할 것이며 한국은 영원히 북·중의 손바닥 위에서 헤맬 것이다.
 
보수 우파는 이제라도 변질된 국민의힘에만 목매지 말고 고영주의 자유민주당이나 전광훈의 자유통일당도 지지하고 키워서 국민의힘이 다시는 민주당의 2중대 노릇을 못하도록 성난 진짜 국민의 힘을 보여 주어야 한다. 무조건 국민의힘만 지지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려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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