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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는 스마트폰으로 마을 방송을 하고 스마트폰으로 마을 방송을 들을 수 있는 스마트한 방송시스템을 구축했다.
시는 3월 현재 스마트 마을 방송에 가입한 14개 읍면·279개 마을 8152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방송서비스를 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26일부로 2억6400만 원을 들여 스마트 마을 방송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1~2월 스마트 마을 방송 이장 운용 교육과 동시에 주민 동의 절차를 완료했다.
‘스마트 마을 방송’은 방송시설을 설치한 마을회관이나 노인정의 마이크 등으로 방송해 외부 대형 스피커 및 가정 내 수신기로 청취하던 기존의 방송에서 벗어나 핸드폰으로 방송하고 핸드폰으로 청취하는 최신 방식이다.
이를 통해 시는 정보취약지역에 있는 읍면 전체 혹은 선택적으로 방송 및 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됐고 이장은 각 마을에 필요한 방송을 실시간으로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주민은 스마트폰으로 시 및 마을의 필요 정보를 시공간 제약 없이 들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각 마을에 걸맞은 맞춤형 방송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고 각종 재난·재해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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